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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명 및 건물번호 대폭개편 추진일제때의 불합리한 지번체계 일괄정비
하남시는 현재 토지의 지번에 의한 불합리한 주소체계를 선진국형처럼 도로에는 이름을, 건물에는 번호를 부여하는 체계적인 주소로 개선하기 위한 도로명 및 건물번호부여 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주소체계는 지난 1910년 일제시대부터 수십년간 계속 돼온 토지 지번에 의한 불합리한 주소 체계로 토지분할, 합병등 각종 개발사업에 의거 연계성이 부족해 교통혼잡은 물론 도시정보 체계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각종 행사 참여 차 방문한 타지인 및 외국인등 일반인들에 대한 안내가 거의 불가능하고, 우편배달과 방문, 화재 등 각종 재난에도 신속히 대응하기가 곤란한 실정이다.

따라서 시에서는 이번 사업을 2002년 말까지 마무리하기로 하고, 총사업비 7억3천만원 가운데 금년도 제1회 추경에 국비 1억원을 포함한 4억4천만원의 사업비를 확정하였다.

또 본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금년 3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추진단을 구성하여 도로 680여개에 대한 도로구간 및 기·종점 조사와 건물 1만3천여동에 대한 건물의 주출입구 등을 조사중에 있다.

특히 도로명을 부여할 때 지역의 역사성·지명등의 특성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하여 각 동사무소에 동협의체 구성하여 예비 도로명을 정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또 시민의 의견을 상시 수렴하기 위해 시 홈페이지에 본 사업에 대한 사이트를 개설 운영할 계획이라 한다.

시는 앞으로 도로명과 건물번호가 부여되면 도시정보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고, 각종 사고와 재난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지며 우편배달이나 방문등 주민생활 편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영일 기자  ondesk@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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