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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속차량 팔당호에 추락원당리 벼랑 아래로 떨어져 2명 사상
빗길을 과속으로 달리던 차량이 팔당호 벼랑 아래로 추락,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5일 오전 11시경 퇴촌면 원당리 팔당호변을 달리던 리오승용차가 급커브길 36m 벼랑 아래로 추락, 운전자 박(39·성남시 중원구)모씨가 숨지고 부인 이(36)모씨는 중상을 입고 분당차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현장을 처음 목격한 김(47)모씨에 따르면 "커브길을 달리던 차량이 벼랑아래 호수로 떨어지자 운전자 박씨가 차속에서 빠져나와 헤엄쳐 나오던 중 익사 했으며 부인 이씨는 지나는 차량들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말했다.

한편 팔당호수에 떨어진 차량에서 흘러나온 기름으로 호수가 오염돼 팔당관리사무소측이 기름띠 제거 작업을 벌이기도 했다.


한근영 기자  young@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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