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1년 5·16 군사정권에 의해 제대로 꽃피우지도 못한채 밑동까지 꺾여졌던 장미.
그 장미가 30년만인 1991년 한줄기 소생하고는, 1995년부터는 꽃나무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이땅에 '지방자치제'라는 장미가 그 아름다운 꽃을 활짝 피우기까지에는 만만치 않은 과정을 뚫고 나가야 한다는 사실을 우리는 잘알고 있지만, 그래도 우리들도 '장미'를 갖고 있다는 것 자체가 뿌듯하기만 하다.
물론, 시장·군수등 기초자치단체장들이나 심지어는 광역단체장들중 일부가 부패와 비리등의 혐의로 그들을 뽕아준 지역주민들을 분노와 허탈에 빠뜨린 일이 있었다. 또한 사명감이나 능력이라고는 아예 갖춘적이 없는데다가 도덕성에 문제가 많은 일부 지방의원들 때문에 우리들은 냉소와 묘멸감을 자주 맛보았다.
우리민족은 성질이 급한 민족이다. 금방 뜨거워지고 금방 식어버는가 하면, 당장에 일을 저질렀다가 순식간에 내동댕이치는 예측불허의 '결단력'을 자랑하고 있는 우리들이 이나던가. 여차저차하니 장미를 뿌리채 뽑아버리자느니 '관리인'들의 꽃을 보기 싫으니 옛날처럼 '모조품'장미를 만들어 놓고 위탁관리를 시키자는등 별별 의견이 떠돈다.
일부 시민단체등에서는 자치단체장에 대해 주민소환제도 또는 해직청구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소리를 내고 있기도 하다.
지방자치제는 우리들 자신의 책임하에 '관리인'을 임명하여 지역내의 행정사무를 스스로 처리하는 제도이다. 그 장미꽃을 심은 사람은 우리들인 것이다. 꽃나무에 벌레가 있다면 잡아주고, 영양실조라면 비료를 주며, 쓸모없는 곁가지를 쳐주는 등 정성껏 가꾸어야만 무럭무럭 커갈것이 아니겠는가.
보기 흉하다고, 귀찮다고, 맘대로 되지 않는다고 꽃도 피기전에 없애버릴 생각을 하거나 손가락질한다는 것은 자기모순이 아닐수 없다.
지방자치는 '누구도 마구 꺽지 않고, 우리 모두가 정성을 들여 가꾸어야 할 장미'라고 영국의 정치학자 '제임스 브라이스'가 표현했다. 그는 또한 '지방자치는 민주주의의 원천인 동시에 그 교실'이라면서 지방자치가 민주주의의 불가결한 존재라는 사실을 강조했다.
우리들이 사랑하는 자유민주주의를 유지하고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우리들의 장미꽃을 꽃피워야만 한다. 어떠한 난관과 시행착오가 있더라도 부인의식을 가지고 성심성의껏 그 꽃나무를 보살펴야 되는 것이다.
그리고 분명하게 집고 넘어가야 할 점은 자치단체장이나 지방의원들은 지역의 주인도 아닐뿐더러 어느 회사의 대주주같은 위치에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주민의 복리에 관한 사무를 처리하고 재산관리에 철저를 기하며 어떻게 하면 지역의 내실있는 발전을 꾀하는 일꾼이 될것인가를 노심초사하는 선량한 '관리자'일 뿐이다.
요즈음, 하남시에서는 소위 '덕풍천복개공사'사건 때문에 뒤숭숭하다. 하남시가 출범하기 전인 1997년 광주군시절에 내준 덕풍천 하천공작물설치허가가 바로 그것인데 14년이나 지난 시점에서 41억원이나 되는 거액을 보상해야 할 처지에 놓여 있어 많은 시민들이 분개하고 있다고 한다. 권위주의 정권시대에 파생된 부산물로서 시대착오적인 사건이라고 아니할수 없다.
지금처럼 민선 지방자치단체장이나 지방의회가 존재했더라면 도저히 있을수 없는 일인 것이다.
모름지기, 자치단체장이나 지방의원등은 '덕풍천사건'과 같은 무책임하고 무모한 사업을 벌여 지역주민들에게 어처구니 없는 부담을 안기는 일이 없도록 신중을 기하여하 한다. 지방자치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현 시점에서 그동안의 일들을 잘 마무리하고 겸허한 태도로 주민들의 심판을 기다리는 것이 마땅한 것이다.
우리는 그동안 선심행정, 예산낭비, 정실인사, 자질문제, 과다한 외유, 비리의혹등으로 표현되는 관리인들의 문제점을 많이 보아왔다. 그것들은 우리들의 꽃나무에게 더할나위 없는 해악적 요소인 것이다.
벌레를 잡아주고, 비료와 물을 흠뻑 대주고 곁가지는 쳐내주면서 그 꽃이 활짝 피는 날을 참을성 있게 가다리기로 하자.
그 장미가 30년만인 1991년 한줄기 소생하고는, 1995년부터는 꽃나무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이땅에 '지방자치제'라는 장미가 그 아름다운 꽃을 활짝 피우기까지에는 만만치 않은 과정을 뚫고 나가야 한다는 사실을 우리는 잘알고 있지만, 그래도 우리들도 '장미'를 갖고 있다는 것 자체가 뿌듯하기만 하다.
물론, 시장·군수등 기초자치단체장들이나 심지어는 광역단체장들중 일부가 부패와 비리등의 혐의로 그들을 뽕아준 지역주민들을 분노와 허탈에 빠뜨린 일이 있었다. 또한 사명감이나 능력이라고는 아예 갖춘적이 없는데다가 도덕성에 문제가 많은 일부 지방의원들 때문에 우리들은 냉소와 묘멸감을 자주 맛보았다.
우리민족은 성질이 급한 민족이다. 금방 뜨거워지고 금방 식어버는가 하면, 당장에 일을 저질렀다가 순식간에 내동댕이치는 예측불허의 '결단력'을 자랑하고 있는 우리들이 이나던가. 여차저차하니 장미를 뿌리채 뽑아버리자느니 '관리인'들의 꽃을 보기 싫으니 옛날처럼 '모조품'장미를 만들어 놓고 위탁관리를 시키자는등 별별 의견이 떠돈다.
일부 시민단체등에서는 자치단체장에 대해 주민소환제도 또는 해직청구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소리를 내고 있기도 하다.
지방자치제는 우리들 자신의 책임하에 '관리인'을 임명하여 지역내의 행정사무를 스스로 처리하는 제도이다. 그 장미꽃을 심은 사람은 우리들인 것이다. 꽃나무에 벌레가 있다면 잡아주고, 영양실조라면 비료를 주며, 쓸모없는 곁가지를 쳐주는 등 정성껏 가꾸어야만 무럭무럭 커갈것이 아니겠는가.
보기 흉하다고, 귀찮다고, 맘대로 되지 않는다고 꽃도 피기전에 없애버릴 생각을 하거나 손가락질한다는 것은 자기모순이 아닐수 없다.
지방자치는 '누구도 마구 꺽지 않고, 우리 모두가 정성을 들여 가꾸어야 할 장미'라고 영국의 정치학자 '제임스 브라이스'가 표현했다. 그는 또한 '지방자치는 민주주의의 원천인 동시에 그 교실'이라면서 지방자치가 민주주의의 불가결한 존재라는 사실을 강조했다.
우리들이 사랑하는 자유민주주의를 유지하고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우리들의 장미꽃을 꽃피워야만 한다. 어떠한 난관과 시행착오가 있더라도 부인의식을 가지고 성심성의껏 그 꽃나무를 보살펴야 되는 것이다.
그리고 분명하게 집고 넘어가야 할 점은 자치단체장이나 지방의원들은 지역의 주인도 아닐뿐더러 어느 회사의 대주주같은 위치에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주민의 복리에 관한 사무를 처리하고 재산관리에 철저를 기하며 어떻게 하면 지역의 내실있는 발전을 꾀하는 일꾼이 될것인가를 노심초사하는 선량한 '관리자'일 뿐이다.
요즈음, 하남시에서는 소위 '덕풍천복개공사'사건 때문에 뒤숭숭하다. 하남시가 출범하기 전인 1997년 광주군시절에 내준 덕풍천 하천공작물설치허가가 바로 그것인데 14년이나 지난 시점에서 41억원이나 되는 거액을 보상해야 할 처지에 놓여 있어 많은 시민들이 분개하고 있다고 한다. 권위주의 정권시대에 파생된 부산물로서 시대착오적인 사건이라고 아니할수 없다.
지금처럼 민선 지방자치단체장이나 지방의회가 존재했더라면 도저히 있을수 없는 일인 것이다.
모름지기, 자치단체장이나 지방의원등은 '덕풍천사건'과 같은 무책임하고 무모한 사업을 벌여 지역주민들에게 어처구니 없는 부담을 안기는 일이 없도록 신중을 기하여하 한다. 지방자치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현 시점에서 그동안의 일들을 잘 마무리하고 겸허한 태도로 주민들의 심판을 기다리는 것이 마땅한 것이다.
우리는 그동안 선심행정, 예산낭비, 정실인사, 자질문제, 과다한 외유, 비리의혹등으로 표현되는 관리인들의 문제점을 많이 보아왔다. 그것들은 우리들의 꽃나무에게 더할나위 없는 해악적 요소인 것이다.
벌레를 잡아주고, 비료와 물을 흠뻑 대주고 곁가지는 쳐내주면서 그 꽃이 활짝 피는 날을 참을성 있게 가다리기로 하자.
곽근홍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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