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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우는 방법 말고는 없는 건가요?
  • 여주군 청소년상담실
  • 승인 2001.07.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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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중학교에 다니는 학생입니다.
학교에서 시험을 보면 저는 영/수보다 암기과목이 애들보다 뒤떨어지거든요. 친구들이나 다른 사람들에게 말해보면 책을 많이 읽는다던가 교과서를 여러번 살펴보라는 말만 할뿐 뾰족한 방법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저도 잘 하려고 열심히 외워보지만 돌아서면 까먹어 버리는게... 확실하게 외우는 방법이나 암기를 잘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좀 알려 주세요.

A : 무조건 외우라구요? 알지도 못하는데 무조건 외운다고 그게 되겠습니까? 답답한 ##이의 마음이 그대로 느껴지네요.
시험공부를 하다보면 자기도 모르게 급한 마음에 당장 시험에 나올 것 같은 내용만을 공부하고 그 순간을 넘기는 친구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솔직히 국/영/수 과목보다 소홀히 여기는 과목들은 많은 친구들이 그렇게 시험을 치르는 것이 일상화되어 버리기도 했구요. 하지만 시험이 끝나 곧 잊어버리면 다음 기말고사 때 더 많은 분량을 공부해야 하는 부담이 남아 있다는 것도 우리 친구들은 잘알 겁니다.
반면에 ##이는 반짝이는 순간적인 암기력으로 좋은 점수를 따서 성적을 올리는 것이 아니라 기본적인 실력을 바탕으로 노력을 하는 친구인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먼저 자신이 공부하기에 비교적 쉽고 많은 시간할애가 필요하지 않은 과목과 힘들여 공부해야 할 과목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는 것은 어떨까 싶네요.
그리고 잘하는 과목은 공부시간이 좀 적더라도 효율이 높으므로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 과목에 신경을 써서 공부시간표를 짜고 천천히 공부해 나가는 것입니다.
외워야 하기 때문에 암기과목인 것은 아닌 것 같네요. 비교적 쉽게 이해되는 것이다 보니 외우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모두가 그렇게 쉽게 느낄거라 생각하는 것이지요. 무조건 외우는 것이 아니라 좋아하는 과목을 할 때처럼 원리를 찾고 이해할 수 있을 때까지 노력해 보세요.
이번 시험에 노력한 만큼 성적이 안나왔다면 다음 시험에서라도 변화가 있을 거예요. 시간이 걸리더라도 노려간 만큼 꼭 효과가 있을 겁니다. 우리가 당장에 계획된 시험만 바라보고 사는 건 아니잖아요?
##친구도 그러한 노력파이신 것 같으니 한번 더 들여다보며 꾸준히 노력하면 좋은 결과가 나타나리라 생각되네요.

여주군 청소년상담실  yju1318@kg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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