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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대우... 어떻게 하죠?
  • 여주군 청소년 상담실
  • 승인 2001.07.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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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집에서 엄마가 오빠하고 나하고 차별하면 진짜 집에서 살고 싶지가 않아요

A : 사람이 자신을 인정해 주지 않거나 자신이 소용없는 사람이라고 느껴질 때 참 많은 아픔을 경험하게 되지요. ##이도 엄마의 차별대우 때문에 집에서 살고 싶지가 않을 정도라니 무척이나 속상한가 보군요.
분명한 이유가 없는데도 단지 아들이라는 이유만으로 오빠에게만 이익이 간다면 매우 억울하고 화가 날꺼예요. 우리나라는 남존여비사상이나, 가부장제가 있다고 하지요? 이러한 영향이 가정이나 사회 안에서 남녀차별을 가져온다고 말하기도 해요. 하지만 그 이전에 ##이가 먼저 '우리 엄마도 아들이 있으니까 그러실 것이다' 하고 그런 눈으로 엄마를 바라보지는 않았나 싶네요.
정말 엄마가 아무 이유없이 ##이를 오빠와 차별하는지 구체적인 행동을 살펴보고 그 원인을 고민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오빠와 비교되는 어떤 일이 있다면 그 원인에 대해 생각해 보고 ##가 꼭 오빠보다 잘 해야 할 필요성은 없지만 ##도 최선을 다했다는 것을 엄마도 아시게끔 하는 노력을요.
그 이후에 엄마와 진지한 대화를 나누는 거예요. 엄마에게 바램이라기보다 ##이가 느끼는 서운함들을 "엄마는 왜 그래" 가 아닌 "엄마가 이러이러할 때 나는 엄마가 나보다 오빠만 좋아하시는 것 같아 많이 서운하고 속상해요"라고 말이예요.
항상 어리광만 피우는 딸이 아니라 엄마의 또 다른 친구가 될 수 있는게 ##의 역할이거든요. 또 그렇게 될 때 가족이 서로를 이해하고 화목해 질 수 있구요.
한 번 해 보세요. '우리 엄마는 아니야'라는 염려보다 ##이가 진솔하게 대화를 청한다면 모처럼 엄마와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이가 엄마를 사랑하는 만큼이요.

여주군 청소년 상담실  yju1318@kg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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