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사회 핫이슈
[하남] 하남, 서울시 편입 '메가톤급 이슈'국민의힘, 하남시 등 서울시 편입 당론으로 결정...하남당협 긴급 여론조사 진행

민주당 경기도당 "전형적인 총선 대비용 지역 갈라치기" 비판

사진은 국민의힘 하남시당협의 긴급 설문조사 ⓒ동부교차로저널

[하남] 국민의힘이 하남시 등 수도권 위성 도시를 서울시로 편입하는 안을 당론으로 추진하는 소식이 전해지자 성사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서울시 편입 추진 대상 도시는 김포시와 구리, 광명, 하남시 등 행정구역상 서울와 인접한 곳으로 생활권이 같은 인구 50만명 이내 중소 기초단체가 대상이 될 전망이다. 

이번 서울시 편입안은 국민의힘이 내년 총선과 관련해 '승부수'를 던졌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벌써부터 지역정치권과 시민들 사이에서 유불리를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하남시 당원협의회(위원장 이창근)는 31일 오전부터 '하남시, 서울 편입' 의견을 묻는 긴급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 중이다.

설문조사는 <서울생활권 도시 서울 편입 추진>과 관련해 서울 강동구·송파구와 접하고 있고 교통, 경제, 도시개발 등 여러모로 서울시와 밀접한 관계에 있는 하남시의 서울시 편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찬반 여부를 묻는 단답형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창근 위원장은 <동부교차로저널>과의 통화에서 "하남시의 경우 인구의 약 70%가 서울로 출퇴근하는 등 사회경제적으로 서울 생활권에 있다"면서 "특히 교통, 경제, 교육, 도시개발 등 다방면에서 서울시와 밀접한 관계에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서울시 편입 당론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긴급 여론조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부연했다.

더 나아가 박진희 하남시의회 부의장(국민의힘)은 "서울로의 편입이 김포보다 시급한 곳이 바로 하남시"라며 "하남시는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서울과 좌, 우로 접한 상황에 책임의 주체가 애매해 시민들이 안전과 피해가 두 배가 되고 있으며, 행정력 낭비뿐 아니라 시민들의 생활권도 서울과 중첩되어 행정구역 혼란을 야기하고 있는 것도 현실"이라며 찬성의사를 밝혔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임종성, 광주을)은 31일 논평을 내고 “김포시는 껌딱지가 아니다. 여기저기 막 갖다 붙이지 말라”며 비판적 입장을 내놨다. 특히, “법적·행정적 검토도 없는 전형적인 총선 대비용 지역 갈라치기”라며 “행정구역 개편이 민원현장을 돌다 선심성으로 약속할 만큼 가벼운 사안이냐”고 날을 세웠다. 

한편, 하남시의 서울시 편입안을 놓고 일각에서는 광역의회 등 동의와 주민투표를 비롯해 국회에서 야당 동의 등이 필요 절차인 것으로 알려져 쉽지만은 않을 것이란 부정적 관측도 나오고 있다.

▲ 하남시 위례동 전경 © 동부교차로저널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상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