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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중부연결 고속도로 반대의견서 국토부 제출서명운동 나흘만에 시민 1천여명 동참...."강력 반대 천명"

주민들 "남양주 시민을 위한 사업...제2의 수석대교 될 것"

▲ 하남시비상대책위원회가 중부연결 고속도로 반대의견서를 27일 국토부에 제출했다.<사진출처=박선미 하남시의원 SNS> © 동부교차로저널
▲ 중부연결 고속도로 반대 서명운동 장면<사진출처=박선미 하남시의원 SNS> © 동부교차로저널

[하남] ‘중부연결(하남~남양주~포천)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이하 중부연결 고속도로 사업)과 관련해 하남시민들이 강력 반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6일 반대의견서를 국토부에 제출했다.

주민들에 따르면 본 고속도로 건설사업 철회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나흘간 전개한 결과 목표했던 1천명이 넘는 총 1,080명이 동참해 시민들이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현재 중부연결 고속도로 반대에는 천현동 주민대책위원회와 하남시비상대책위원회, (사)한국숲유치원협회 하남지회, 하남시 고속도로건설 반대대책위원회 등의 단체가 앞장서고 있으며 이들은 시내 곳곳에 사업 철회를 촉구하는 현수막을 게첨함은 물론 피켓시위를 전개하고 있다.

주민들은 남양주 시민들이 중부고속도로를 이용하기 위해 하남시의 정기가 서려 있는 검단산을 뚫는 형국이라며 지자체를 연결하는 고속도로의 경우 지자체 간 합의가 선행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번 고속도로 사업은 남양주의 일방적인 필요에 따라 강행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하남시는 분명히 반대 의사를 천명했음에도 의견이 묵살되고 있다고 강력 반발하고 있다.

또한 계획대로라면 2025년 공사를 착공, 5년간 공사가 이뤄지면 이 기간동안 터널을 뚫는 굉음, 소음, 분진을 견뎌야 하고 고속도로가 개통되더라도 24시간 빛 공해·소음공해, 교통사고 위험도 증가 등 주민들의 고통은 더해질 것이라며, 남양주의 교통편의를 위해 하남시민의 희생이 따르는 '제2의 수석대교'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하남시의회도 지난 18일 제32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중부연결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철회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는 등 지역 정치권도 반대운동에 가세하고 있는 형국이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달 28일과 지난 14일 두 차례에 결쳐 본 사업과 관련된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설명회를 개최하려 했으나 주민들의 강력 반대로 모두 무산된 바 있다.

본 사업은 사업제안자인 수도권동부고속도로(주)가 시행사로 총 길이 27.1km 왕복 4차로로 남양주(남양주 구간 23.1km)부터 하남시 하산곡동(하남시 구간 3.5km)까지 이어지는 민간투자 고속도로 사업이다.

▲ 중부연결 고속도로 반대 서명운동 장면<사진출처=박선미 하남시의원 SNS> © 동부교차로저널
▲ 중부연결 고속도로 반대 1인 피켓시위 장면<사진출처=박선미 하남시의원 SNS> © 동부교차로저널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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