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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공회전' 위례신사선..."더이상 못 참겠다"위례주민들, 오는 28일 서울시청과 GS건설 본사 항의 집회 예고

"서울시장과 GS건설 CEO의 정책적 결단 촉구"

[하남] ‘위례∼신사 간 도시철도 사업’(위례신사선) 착공이 난항을 겪음에 따라 위례신도시 주민들이 이를 항의하기 위한 집단 행동에 나선다.

위례공통현안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영환, 이하 비대위)는 오는 28일 서울시청과 서울시청 인근에 위치한 GS건설 본사를 잇따라 방문하고 위례신사선의 신속한 사업 추진을 촉구할 예정이다.  

그간 비대위는 수차례 서울시청과 GS건설 본사 앞에서 위례신사선 착공을 서둘러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현재 위례신사선 사업에 있어 서울시는 주무관청이며, GS건설은 민간사업자다.

김영환 위원장은 "현재 주민들은 위례신사선의 사업 답보 상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하고 있다"면서 "이에 사생결단의 마음으로 서울시청과 GS건설 본사에서 집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불만을 표출했다.

그러면서 "위례신사선은 실무적으로는 한계가 인식되므로 서울시장과 GS건설 CEO의 정책적 결단을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비대위에 따르면 위례신사선 사업은 지난해 9월 제4차 민투심 안건으로 상정됐으나, 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총사업비 반영 관련 이견으로 실시협약안이 부결됐으며 그 후 착공일이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는 실정으로 재정지원 규모 등을 두고 서울시와 GS건설 컨소시엄 간 이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 과정에서 비대위는 기재부가 사실상 방관하고 있다고 성토하고 있다.

이에 대해 비대위는 해법으로 광역교통개선대책 분담금 제도개선으로 지연 이자를 지급할 것(분담금 규모는 3100억원)과 광역교통개선대책 분담금을 일괄 지급하는 안을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관련해 김 위원장은 "광역교통개선대책 분담금 제도개선으로 민간투자사업 사업수익률 개선이 된다면 답보상태의 위례신사선 민자사업이 정상화 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위례신사선 추가 사업지연 없이 현재 추진 중인 실시협약 안으로 민투심 재 상정과 실시협약이 조기 이행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례신사선은 총 사업비 1조 1,579억원 규모로 2008년 ‘위례신도시 광역교통대책’의 일환으로 계획됐으며, 현재 위례신도시와 신사역(3호선)을 14.8km로 연결하고자 추진 중이다. 

그간 ▶2018년 11월 민자적격성 조사 결과 B/C인 비용대비편익 1.02로 적격 판정 ▶2019년 서울시 제3자 제안 공고 ▶2020년 1월 우선협상대상자로 GS건설 컨소시엄 선정 ▶2020년 3월부터 2022년 8월까지 실시협약안 마련 및 사전 심사 거쳐 2023년 7월 서울시 재정계획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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