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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단설중학교 건립 위해 적극 나서라"학부모들 시의회와 간담회 개최..."통합학교 절대 안돼"

추후 교육지원청, 하남시, 하남시의회, 학부모 재차 간담회 개최 예정

미사 통합학교 추진을 반대하는 학부모들이 13일 하남시의회와 간담회를 열었다. ⓒ동부교차로저널

[하남] 초중 통합학교 추진과 관련해 미사강변도시 학부모들이 강력 반대하고 있는 가운데 13일 하남시의회와의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학부모들은 시의회와 집행부를 향해 최초 통합학교 추진 시 학부모 의견을 수렴하지 않고 진행한 것에 대해 문제를 지적하며 통합학교가 아닌 단설중학교 설립을 위해 적극 노력해 줄 것을 촉구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 자리에서 학부모들은 수년간 부지선정을 놓고 시간만 낭비하는 행태를 비난하며 한 때 고성이 오가는 등 결국 논의 끝에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하남시, 하남시의회, 학부모들이 빠른 시일 내에 다시 만나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현재 학부모들은 초등과 중등은 근본적인 학습목표가 상이해 교육과정의 통합이 어렵고 운동장 등 학교시설 이용의 제약, 학교 폭력 우려 등의 문제가 있다며 통합학교 신설을 반대하고 있다.

또한, SOC 복합시설 추진에 대해서도 학생의 학습권과 주민의 편리성이 서로 상충하며 관련법령도 없어 지자체와 교육청이 운영예산과 관리주체를 서로 미루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부정적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정경섭 통합학교반대 교육정상화 학부모모임 대표는 "학부모들이 오죽했으면 휴가 쓰고 왔냐? 배려하면 저녁시간에 충분히 간담회를 할 수 있다. 이 것이 찾아가는 의정이 아니겠냐?"며 "단설중학교 신설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절실한 목소리에 하남시 뿐만 아니라 하남시의회가 귀 기울여 주지 않고 있다"고 성토했다. 

또한 A 학부모는 "통합학교는 1996년 이후 성공한 사례가 없고 그 대상지역도 인구공동화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진행됐다"며 "인구 초과밀 현상을 빚고 있는 미사 현황과 상황을 정확히 판단하지 못하고 통합학교를 추진한 것이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통합학교 추진 시 사전에 학부모들과 소통하지 못한 점에 대해 인정한다. 죄송하다. 단설중학교 부지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관련법 등 제약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라며 "학교 설립 주체인 교육지원청 및 학부모 등과 향후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해결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학부모와 시에 따르면 현재 단설중학교 부지로 노인복지회관 인근부지와 고4 학교부지 등이 논의 되고 있으나 부지매입, 용도변경 등 넘어야 할 산이 만만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LH는 최근 논의 중인 노인복지회관 인근부지에 대해 매각공고를 진행, 학부모들이 강하게 항의하며 철회를 촉구하고 있는 상태이다. 관련해 학부모들은 이날 간담회 종료 후 LH하남사업본부를 항의 방문하기도 했다.

아울러 방미숙 의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학부모들의 요구를 반영, 해당부지의 매각절차를 지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LH를 방문할 예정이다.

정병용 의원은 "단설중학교 부지 마련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며 "그러나 학부모들이 강하게 요구하고 있는 만큼 교육지원청, 하남시 등과 지속적으로 머리를 맞대고 대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합학교와 관련 현재 부지적정 여부를 놓고 교평이 진행 중이나 환경연구평가원 결과에 따르면 부지의 형태와 면적, 지하철5호선이 지나가고 있는 점 등의 문제로 인해 추후 심의 통과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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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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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찌 의원들이 다 무식한지 2021-10-14 13:21:00

    학부모들 보다도 더 모르는 사람들을 시의원으로 앉혀 으니 개판으로 돌아가지.
    방미숙. 오지훈 통합학교 견학 갔다왔다고 열심히 논의했다고 하지만 호수공원에 건설 하려는 통합학교 학급수 질문하자?
    나는 모르지!
    그걸 왜 나한테 물어봐라는 표정.
    그래놓고 열심히 알아 봤다는 소리를 학부모들한톄 할수 있니? 견학가서 맛 집 탐방이나 했겠지.
    밥값이 아꺄운 놈들아. 밥값좀 하고 살자   삭제

    • 괴상막칙 2021-10-14 11:55:30

      통합학교 절대반대 왜 주민들 반대하는 통합학교를 계속 세우려는지 괴상막칙합니다   삭제

      • 이럴수가 2021-10-14 11:53:48

        이럴수가 있습니까? 교육만큼 더 중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자녀교육 옳바른길로 가기를바라는 학부모가 잘못된것입니까 이상한 통합학교지으려는 교육청과 시청이 잘못된 것입니까   삭제

        • 원한다 2021-10-14 07:33:44

          아이셋 맘이에요~
          어제 현장에 있었는데
          의원님들 보고 있으니
          속이 부글부글(다들 난 모르쇠)
          통합학교 말도 안된요
          제 아이 거기 보내기 싫어요   삭제

          • 단설제발 2021-10-14 00:38:15

            관련부서 서로핑퐁만, 검토만 몇년째?
            그리고 뜬금없이 학부모 누구도 원하지않는 통합학교들고와.
            왜이러나요?
            제대로된학교 보내고싶습니다.   삭제

            • 부글부글 2021-10-13 22:51:50

              우리 학부형들은 분노한다 속이 부글부글 끓는다 무슨 통합학교를 짓겠다고 하는것인지ㆍ 우리는 단설중학교를 원한다 도대체 무슨의도인가   삭제

              • 알수없다 2021-10-13 22:44:07

                싫다는데 왜 통합학교를 그렇게 우겨대는지 알수 없다
                왜그럴까 정말 이상하다   삭제

                • 제발 2021-10-13 22:42:32

                  제발 우리 자라나는 자녀들 생각좀 해주세요 자녀들이 이나라를 성장시키는 가장큰 재산입니다
                  단설 중학교 필요합니다 시장님 시의원님 힘을 합하여 미사 자녀들 앞길좀 열어주시기를 부탁합니다   삭제

                  • 하남 발전 2021-10-13 22:21:05

                    제발 하남시민들의 말 좀 들으세요..시의회는 시민들 대표해서 있는거지..본인들 권위있으라고 만들어논 자리 아닙니다   삭제

                    • 통합학교 너나가세요 2021-10-13 22:19:29

                      이렇게 시민들의 목소리를 안들어주시면
                      미사는 조만간 어르신들만 계신 낙후된 지역이 될겁니다.
                      아이가 있는 젊은 엄마들은 점점 떠날테니..
                      당장 갈수있는 중학교가 없는데 미사에 누가 계속
                      살까요??   삭제

                      37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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