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책마련을 호소하며 상산곡동 주민들이 하남시청 정문에서 피켓시위를 벌이고 있다. ⓒ동부교차로저널

[하남] 교산신도시 기업이전 대체 부지로 상산곡동과 광암·초일·초이동이 발표된 가운데 상산곡동 주민들이 대책마련을 호소하며 2일부터 하남시청 정문에서 피켓시위에 들어갔다. <관련기사 2021년 1월 26일, 27일, 29일자>

상산곡 산업단지 저지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이날 '동네 위 쓰레기 매립지도 참고 살았는데 마을 수용으로 보상하냐'는 항의 피켓을 들고 현실적인 대책마련이 선행되지 않을 경우 지속적으로 시위를 벌인다는 계획이다.

현재 대책위는 부지면적을 3만평으로 축소 조정해 줄 것과 주민 주거용도인 주택지역 제척을 비롯해 산곡IC 선시공, 버스차고지 이전, 토지보상 현실화 및 양도세 면제, 혐오시설 및 비산먼지 발생 기업 제외 등을 건의하고 있는 상태이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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