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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하남] 신천지교회와 관련된 시설이 광주시와 하남시 각각 3곳씩 총 6개소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지자체가 경기도 자료를 토대로 파악한 결과 대구 신천지교회 집회에 다녀온 시민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하남시는 21일 점심께 신천지 관련 공지를 통해 관내에는 신천지 교회 2개소 및 교육장 1개소가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까지 대구 신천지 교회 집회에 참석한 하남시민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교회 2개소 및 교육장은 자진 폐쇄 조치됐음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교회 및 교육장에 대한 소독은 지난 20일까지 2회 진행됐으며 해당상가 전체에 대한 소독을 21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하남시는 경기도의 확인과는 별개로 하남시 자체 확인을 통해 관내 신천지 교인들의 집회 참석 여부를 파악하고 있으며 특이사항이 발생할 경우 즉시 공지하겠다는 입장이다.

광주시의 경우 초월읍, 경안동, 송정동에 각각 1곳의 신천지 시설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광주시보건소 확인결과 이들 시설 모두는 자진 폐쇄 됐으며 자체 소독도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보건소는 개별 확인을 위해 교인명단을 신천지교회 관계자에게 요구했으나 거절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이상증상 발견 시 보건소로 즉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하는 등 해당 시설에 대해 추후 방역조치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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