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의원, 한국도로공사 및 LH에 대책수립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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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하남감일지구 공공주택개발과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건설로 인한 비산먼지 등으로 감북동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것과 관련(관련기사 2018년 10월 29일자) LH가 방지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LH는 기존 출입구를 서부방향과 송파방향, 마천방향 출입구 3개소로 확충 조정하고 스프링클러 운영 등 조속한 비산먼지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구체적인 계획으로는 ▲하남 서부로 방향 출입구에 기존 설치된 세륜기에 더해 고압살수기 3대, 노면청소차 및 관리원 상주 ▲마천터널 방향 출입구는 올해 말까지 조기 개통키로 했다.

아울러 이달 내에 착공(감일지구)하는 3개 블록의 경우 6m 높이의 펜스설치 및 차량 출입구 세륜기 설치 ▲지구 내 살수차 4대 상시운영 등의 즉각적인 시행대책을 수립했다.

이 같은 내용은 본지 보도 이후 이현재 국회의원이 주민간담회에 이어 한국도로공사, LH 등 관계기관으로부터 긴급보고를 받은 뒤 즉각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한 것에 따른 후속조치로 최근 LH는 종합적인 환경관리 대책을 이 의원에게 보고했다.

이와 관련 이현재 의원은 “비산먼지 원인으로 지목된 서울~세종 고속도로 현장과 관련해 한국도로공사 건설본부장을 만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며 “이후 LH 감일지구 사업단장을 만나 조속한 대책을 수립할 것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더 나아가 이 의원은 동서울변전소 차폐와 관련 “감일지구 입주예정자들이 동서울변전소 차폐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는 만큼, 차폐 검토가 필요하다”며 “이에 LH에 대책을 요청, LH가 동서울변전소와 감일지구 사이에 15m 수준으로 흙을 성토한 후 나무 등을 심는 등 차폐대책을 시행하겠다고 보고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현재 의원실은 스타필드 목욕시설 할인제도와 관련, 기존 평일에 하남시민들에게 적용됐던 40% 할인이 12월 1일 부터는 주말 10시 이전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도록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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