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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먼지 때문에 살 수가 없어요!”감북동 주민들, 공사로 인한 피해 호소...대책마련 촉구
▲ 공사차량의 흙이 도로에 쌓이면서 감북동 주민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감이로 공사현장> © 동부교차로저널
▲ 공사차량의 흙이 도로에 쌓이면서 감북동 주민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감이로 공사현장> © 동부교차로저널

[하남] 감북동 주민들이 공사로 인한 먼지로 인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문제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현재 감북동 서하남IC 주변은 인근 감일지구 대단위 주택공사와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남한산성 터널공사로 인해 하루 수 백 대의 대형트럭과 레미콘 차량이 운행 중으로 공사차량 흙이 도로에 쌓이면서 심한 먼지가 발생하고 있다.

주민들에 따르면 공사현장에 세륜시설을 갖추고 있으나 일부 차량이 그대로 통과해 감이로 구간에 흙이 쌓이고 있는 상태로 이 흙이 살수차가 뿌린 물과 만나면서 펄을 형성, 심한 먼지의 주요인이 되고 있다는 주장이다.

사정이 이러자 도로인근 상가들은 평소 문을 열지도 못하는 상태로 특히 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지는 날이면 목이 아플 정도로 공기가 탁해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요구하고 있다.

더욱이 이른 새벽에는 대형차량이 신호를 받기 위해 과속을 일삼는 것으로 알려져 각종 안전사고도 우려되고 있다.

A주민은 “건조한 날에는 인근 도로가 먼저로 뒤 덮여 목이 아플 정도”라며 “하남시청에 민원을 제기했으나 답변조차 없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또 다른 B주민은 “(사진을 보여주며) 일부 공사차량의 흙이 그대로 도로에 버려지면서 이 일대가 진흙탕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장기간 공사가 진행될 것인 만큼 이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시급히 마련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기자가 현장을 찾은 이날도 일부 대형트럭은 흙을 묻힌 채 그대로 도로를 운행했으며, 심지어 일부 레미콘 기사는 신호대기 중에 차에서 내려 잔해물을 물로 쓸어 내리기까지 했다.

한편, 주민들의 피해호소가 빗발치자 지역 국회의원과 시의회 등은 추후 현장을 방문해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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