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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형적인 진출입로, 과연 고속도로인가!”서울~세종간 고속도로, 초이IC 구리방향 진입 못해

감북•초이동 주민들, “양방향 모두 진출입 가능해야”

▲ 윤석구 주민비상대책위원장 © 동부교차로저널

[하남]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건설 추진(12, 13공구)과 관련 감북•초이동 주민들이 초이IC 변경 등을 촉구하며 집단 반발하고 있다.

감북•초이동 주민들은 주민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윤석구)를 구성하고 본 고속도로 건설에 따른 주민피해 등을 우려하며 한국도로공사와 국토부 등 관계부처에 지속적으로 진정서를 제출하고 있는 상태다.

특히, 주민비상대책위원회는 초이IC 예정 노선에 대해 “이런 게 어떻게 고속도로”라며 램프 설치변경 등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주민비상대책위원회 등 복수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가 제시한 초이IC는 현재 세종에서 상경하면서 초이동 방면으로 내리는 램프와 초이동 쪽에서 세종방향으로 갈 수 있는 램프만이 설치되어 있어 IC 역할을 할 수 없다는 주장이다.

이에 따라 이곳에서 구리방향으로 갈 시 서울외곽순환도로 인 서하남IC로 진입한 뒤 다시 서울~세종간 고속도로로 갈아타야만 하는 불편이 발생하는 등 가뜩이나 혼잡한 서하남IC 일대 교통체증이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더욱이 주민들이 이해할 수 없는 것은 당초 초이IC는 양방향 모두 진출입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는데 최근 한쪽으로만 램프가 설치되는 안으로 변경됐다며 의아해 하고 있다.

이와 관련 윤석구 주민비상대책위원장은 “한쪽 방향으로만 진출입이 가능한 IC가 어디에 있냐”면서 “구리방향으로 가려면 서하남IC로 진입해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이 일대 교통이 마비되지 않겠냐”며 강력 반발했다.

그러면서 그는 “당초 초이IC 설계에는 양방향 진출이 모두 가능했는데 주민들이 반대했다는 이유 등을 들면서 결국 이렇게 수정하게 됐다고 관계부처가 말하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개선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지만 한국도로공사는 램프 공간 확보 등의 이유를 들며 변경이 어렵다는 답변만 내놓고 있다”고 개탄했다.

주민비상대책위원회는 초이IC 변경과 함께 소음방지 및 분진 저감 대책으로 광암터널~서부초교 앞까지 터널형 투명방식의 방음벽 재설치 등 주민피해를 저감할 수 있는 총 13개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줄 것으로 한국도로공사에 촉구하고 있으며 이 중 일부는 합의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윤 위원장은 “초이IC 변경 요구가 받아드려 지지 않을 시 집단행동도 불사하겠다”는 강경 입장을 밝혀 물리적 충돌도 배제할 수 없는 상태다.

▲ 초이IC 평면도 © 동부교차로저널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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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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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쎄요? 2016-09-05 12:57:41

    과연 양방향 진출입이 답일까요?
    요구안이 혹시 교통정체를 더 가져와서 지역주민들이 더 불편해지지는 않을런지,,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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