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광주역동구역 공공재개발사업 위치도 동부교차로저널

[광주] (가칭)광주역동구역 공공재개발사업(이하 역동 공공개발사업)과 관련해 주민준비위원회의(이하 준비위)가 구성된다.

경기주택도시공사(이하 GH)는 지난 13일 공고를 내고 역동 공공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초기 단계부터 주민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모범적인 공공재개발 사업모델을 구축하는 한편 나아가 주민 주도사업으로 만들어 나가고자 준비위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준비위는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역동 공공개발사업을 위한 정비구역 지정 고시일까지 주민들의 합리적인 의견을 수렴하고 정비구역 지정 및 사업시행자 지정을 위한 동의서 징구, 홍보 등 신속한 업무 추진을 맡게 된다.

역동 공공재개발사업은 광주시 역동 141-6번지 일원 11만 1,107㎡ 규모로 오는 2031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본 사업은 지난 2020년 5월 6일 정부의 수도권 주택공급 기반 강화방안에 따라 추진된 공공재개발사업으로, 광주시 구도심의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직주 근접성이 높은 주택 공급으로 주거복지 및 주거안정화를 도모코자 추진 중이다.

구성인원은 토지 등 소유자 10인 이상 25인 이하(임원 최소 3인 포함)로 구성되며 토지 등 소유자 50% 이상의 동의를 받아 제출기한(공고일로부터 2개월, 11/12 오후 6시)내 GH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다만, 제출기한 내 미접수 시 별도 구성 방안이 추후 재 공지되며 중복 접수 시 중복 동의자는 제외된다.

아울러 준비위 구성 후 준비위와 GH 간 협약 체결을 통해 월 800만원 한도 내에서 운영경비가 지원된다.

한편, 본 사업과 관련해 공공개발과 민간개발(신탁) 방식을 놓고 토지·재산 소유주들 간 이해를 달리하고 있어 사업 난항이 우려되고 있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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