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월읍 대쌍령리 냉동창고<제공=광주시> © 동부교차로저널

▲ 준공 도면<출처=광주시> © 동부교차로저널

[광주] 최근 일각에서 일고 있는 초월읍 대쌍령리(대쌍령리 345-2번지 일원) 냉동 창고 인허가 의혹과 관련해 광주시가 적합 절차를 거쳐 준공 처리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일 A시의원이 임시회 자유발언을 통해 수면 위로 올라온 사안으로, 당시 A시의원은 대형 창고 진출입을 위한 가감속 차로가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인허가 및 준공 처리가 이루어져 교통사고 등 교통체증이 발생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특히, 일각에서는 냉동창고 진출입을 위한 가감속선 차선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구조로, 정보공개가 청구되자 차량진출입 및 보행로 보강공사를 진행하는 등 개발행위허가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의심된다는 의혹 제기도 있었다.

이에 대해 광주시는 초월읍 대쌍령리 소재 창고 부지는 최초 2019년 7월 개발행위허가 신청되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0년 3월 허가 처리됐으며, 이후 부지 및 건축물 계획 변경이 신청되어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2021년 5월 개발행위허가 변경 및 2021년 9월 건축허가가 처리되는 등 2023년 12월 건축물 사용승인 신청되어 2024년 1월 개발행위허가 준공(의제) 처리된 사항이라며 적법 절차를 거쳤다고 밝혔다.

특히, 창고 진출입 및 가감속차로 확보를 위한 도로 점용허가는 2021년 2월, 기 도로점용허가의 권리의무승계가 신고되어 기존 가감속차로의 도로점용허가 권리의무승계를 처리했다는 게 광주시의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시도23호선(구 국도3호선) 가속차로 방해 구조물(옹벽 및 전주) 철거 및 재설치를 위해 2023년 12월 가속차로 연장의 도로점용허가를 처리해 현재 시도23호선 차량 흐름에 문제가 없도록 가속차로를 연장 조치한 사항"이라며 "관련 규정에 따라 적법하게 처리한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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