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사회 핫이슈
[하남] ‘송파하남선’ 신덕풍역 40m '관건'하남시, 신덕풍역 드림휴게소와 일치해야 지하철 운영적자 감소 강조

오는 18일 기본계획(안) 공청회 및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주민설명회 개최 예정
LH, 추가 위치 조정 시 드림휴게소 남측 조성 지역과 역사의 접근성 떨어져 '난색'
노선 세부계획 및 시설계획 등 기본계획(안) 발표 및 전문가와 주민 의견 청취

▲ 계획 노선도 © 동부교차로저널

[하남] ‘송파하남선 광역철도 사업’과 관련해 추진 중인 (가칭)신덕풍역 위치 40m 이전을 놓고 하남시와 국토부가 팽팽한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하남시 등에 따르면 당초 신덕풍역은 만남의광장 드림휴게소 경계로부터 남측 400m 떨어진 중심상업지구 내 위치하는 계획안으로 지난 2022년 7월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KDI, 공타)를 통과했다.

그러나 드림휴게소와 수직 환승 연계할 수 있는 위치로 변경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하남시와 경기도가 협의를 통해 당초보다 360m 북쪽으로 변경된 상태이다.

그러나 드림휴게소와 수직 환승 및 연계를 위해선 40m 더 북쪽으로 이동해야 함에 따라 하남시는 국토부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등 관계부처를 방문해 신덕풍역 위치를 드림휴게소와 일치시켜 줄 것으로 촉구하고 있다.

관련해 경기도는 오는 18일 하남시청에서 열릴 예정인 ‘송파하남선 광역철도 사업’ 기본계획(안)에 대한 공청회 및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따르면 우선 신덕풍역 위치는 공타 때와는 달리 드림휴게소 40m 아래쪽에 위치하는 것으로 조정됐다. 

특히, 입지에 따른 비교 검토를 위해 계획노선(안) 2개를 검토됐으며 교각, 사유지, 교육부지, 주거시설 저촉여부 및 종점(하남시청역)과의 이격거리 검토 결과 대안1이 적절한 것으로 판단됐다.

송파하남선 광역철도는 3기 신도시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에 따른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서울지하철 3호선 오금역에서 하남시 감일ㆍ교산지구를 경유해 5호선 하남시청역까지 총연장 11.7km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사업 기간은 2020년부터 오는 2032년까지로 사업비는 총 1조 8,749억여원이 투자될 계획이다.

도는 이번 공청회와 주민설명회에서 경기도가 수립한 기본계획(안)에 대해 ▲노선 세부계획 및 연장 ▲정거장 및 차량기지 계획 ▲철도차량의 종류 및 운행계획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등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이날 공청회와 주민설명회에서 나온 주민, 전문가, 도의회 의견 등을 수렴해 올해 하반기 중 기본계획(안)을 국토교통부에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한국도로공사가 추진 중인 ‘환승형 드림 복합휴게시설(쇼핑몰) 이용수요’를 고려한다면 드림휴게소 하부로 역사를 조정해야 한다"면서 "신덕풍역 위치를 드림휴게소와 일치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이현재 시장도 지난 2일 열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현재 5호선 운영 적자가 2023년 189억원에서 2024년 240억원으로 늘어나는 등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면서 "하남시가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만큼 향후 송파하남선 운영 과정에서 예상되는 운영적자 300억원(시 예산의 3%) 축소를 위해서라도 드림휴게소와 수직 환승 연계가 가능한 위치로 신덕풍역 역사를 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LH공사는 검토 과정에서 역사를 추가 이동 시 드림휴게소 남측 조성 지역과 역사의 접근성이 떨어지고 한국도로공사 부지를 침범하는 문제가 발생한다는 이유를 들며 더 이상의 조정은 어렵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상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