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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가정폭력·성폭력 '급증'..."대응 나선다"지난해 3천6백여건 달해, 광주시 '가정폭력·성폭력공동대응팀' 설치 운영
광주시청 전경ⓒ동부교차로저널

[광주] 광주시 관내 성폭력과 가정폭력 등의 신고 건이 증가하는 등 그 수치가 경기도 내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2023년 경기도 시군 폭력신고 통계 기준에 의하면 한해 총 3,619건이 신고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 보면 가정폭력이 2,67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데이트폭력 483건, 스토킹 277건, 성폭력 181건으로 뒤를 이었다.

이 같은 수치는 경기도 44개 경찰서 중 11위를 기록할 만큼 높은 수치여서 이에 대한 제도적 보완과 피해자 지원이 시급하다는 의견이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지역사회의 가정폭력과 성폭력, 데이트·스토팅 피해 발생 시 현재 개별지원하고 있는 기관 별 대응 한계를 해소함은 물론 공동 대응하고자 '가정폭력·성폭력공동대응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112신고된 피해자에 대한 초기 상담 대응과 연계 및 복지 지원 등의 후속사례를 통해 재발방지 및 피해자 보호 지원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는 '가정폭력·성폭력공동대응팀'은 구 시청사 부지에 현재 건립 중인 복합화시설 내 '여성비전센터'에 마련되며 2025년 10월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가정폭력·성폭력공동대응팀'은 광주시 여성정책부서가 직접 운영함은 물론 경찰관이 상시 근무함으로써 신고 시 신속한 조사와 지원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설치비는 전액 도비로 3천4백만원이 지원된다.

관련해 시 관계자는 "112에 신고된 가정폭력과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초기 상담 및 사례회의를 통한 복지 지원과 지원 기관과의 연계, 의료지원 및 법률상담 등이 제때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최근 성폭력, 가정폭력 범죄율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여성이 안전한 광주시가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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