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교차로저널

[하남] 하남경찰서(서장 장한주)는 27일 오전 청사 3층 소회의실에서 하남시를 비롯한 각 피해자 지원 기관들과 함께 범죄피해자 통합 지원 협의체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번 위촉식은 피해자 보호·지원 기능이 여성청소년과로 일원화됨에 따라, 그간 각 기능에서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한 합동 회의를 통합하여 보다 내실있고 두터운 범죄피해자 보호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협의체 위원은 하남시 공동대응팀,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청소년육성회, 지역병원, 약사회, 변호사 등 여러 단체 구성원으로 만들어졌다.

협의체는 범죄 초기에 수시로 합동 사례회의를 개최하여, 피해자에게 개인별 맞춤형 보호·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의의를 두고, 범죄피해로 인한 신체‧재산‧정신적 피해가 심각하여 신속하게 유관기관 협업 종합지원이 필요한 피해자를 우선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한주 하남경찰서장은 “이번 위촉식을 통해 범죄피해자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선제적 조치가 이루어져 빠른 일상회복으로 이어졌으면 한다”며 유관기관의 유기적 협업을 당부했다.

이번 협의체 위촉으로 인해, 하남시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이 한층 두터워질 전망이다.

김서영 기자  sso9595@naver.com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