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갑 3명, 하남을 3명, 광주갑 2명, 광주을 2명, 이천 2명, 여주양평 2명
전과 기록 8명, '전체 57%' 차지...자유통일당 주옥순 후보 7건으로 '최다'

▲ 국회의사당 전경 © 동부교차로저널

[종합]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대진표가 완성됐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진행된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하남시(갑을), 광주시(갑을), 이천시, 여주시·양평군 선거구에 총 14명이 등록을 마쳤다.

▲ 좌로부터 하남시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국민의힘 이용, 자유통일당 주옥순 후보 © 동부교차로저널

이번 총선에서 분구가 된 하남시갑 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과 국민의힘 이용 현 국회의원(비례), 자유통일당 주옥순 현 자유통일당 여성최고위원 3명이 등록해 3파전이 됐다.

▲ 좌로부터 하남시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용만, 국민의힘 이창근, 새로운미래 추민규 후보 © 동부교차로저널

하남시을 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용만 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국민의힘 이창근 전 하남시당협 위원장, 새로운미래 추민규 전 경기도의원이 등록을 마쳤다.

▲ 좌로부터 광주시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국민의힘 함경우 후보 © 동부교차로저널

또한 광주시갑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현 국회의원과 함경우 전 광주시갑 당협위원장이 등록해 양자 대결 구조를 형성했다.

▲ 좌로부터 광주시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안태준, 국민의힘 황명주 후보 © 동부교차로저널

광주시을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안태준 전 GH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직무대행, 국민의힘 황명주 전 광주시을 당협위원장이 등록을 마쳐 역시 2파전이 됐다.

▲ 좌로부터 이천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엄태준, 국민의힘 송석준 후보 © 동부교차로저널

이천시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엄태준 전 이천시장과 국민의힘 송석준 현 국회의원이 등록했다. 이천시 선거구는 여야 모두 후보를 단수공천한 지역이다.

▲ 좌로부터 여주시양평군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최재관, 국민의힘 김선교 후보 © 동부교차로저널

또한 여주시양평군 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최재관 전 여주시양평군 지역위원장과 국민의힘 김선교 전 국회의원이 등록, 리턴매치가 돼 물러설 수 없는 한 판 승부가 펼쳐지게 됐다. 

후보자 14명 중 전과를 기록한 후보는 8명으로 57%를 차지했으며, 하남시갑 선구에 출마한 자유통일당 주옥순 후보가 7건으로 가장 많았다.

아울러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후보는 이천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엄태준 후보로 66억6천424만원을 신고, 재력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선거기간 개시일은 오는 28일이며, 사전투표는 4월 5일과 6일 양일간 진행된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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