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쳐=신동헌 전 광주시장 페이북> ⓒ동부교차로저널

[광주] 신동헌 전 광주시장이 연일 더불어민주당을 맹공하고 있다.

신 전 시장은 이번 총선에서 광주시을 선거구 예비후보 등록 후 경선에서 안태준 후보에게 패한 뒤 지난 11일 그동안 몸 담아 왔던 더불어민주당을 탈당, 국민의힘 입당 기자회견을 열었었다.

특히, 신동헌 시장은 민주당의 공천 및 경선과정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공정성에 문제를 줄 곧 제기해 왔다.

이런 가운데 19일 신 전 시장은 개인 SNS를 통해 '이재명 나빠요'라는 제목으로 지난 2022년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공천과정의 불공정성에 대해 또 다시 문제를 제기했다.

신 전 시장은 '서울강북을 박용진 후보 경선을 지켜 보면서 2022년 5월에 있었던 민주당 광주시장 경선과 어찌 그리 비슷하게 닮았을까?하는 생각이 든다'며 '박용진 후보. 의원 하위평가 10%에 해당되어 감산 30%. 조수진 후보는 25% 가산이 되어 총 감산 55%의 거의 불가능한 경선에서 경선을 하는 거지요. 저는 2022년 경선 때 총 45% 감산이 적용됐다'고 적시했다.

그러면서 '물론 이번 경선도 20% 감산 규정이 적용된 뻔한 '답정너' 경선이었다'고 전제, '99% 답은 정해진 기울어진 경선이었는데, 이재명의 민주당 "정말일까?"하는 '혹시' 때문에 치러졌던 '역시'를 확인하는 경선이었다'고 혹평했다.

끝으로 신동헌 전 시장은 '후보된 분 압승이라고 큰소리 치지만, 젊은 분이 그리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떨어뜨린 내게 망신을 주면 안된다'면서 '정말 압승 맞는다해도 불공정하고 비도덕적 경선인데 거기서 뭘 배우고 그리 비 정상적으로 국회의원이 된 들 국가를 위해 뭔일을 하겠냐'고 비판했다. 

▲ <사진출처=신동헌 전 광주시장 페이스북 갈무리> © 동부교차로저널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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