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경찰서 전경<자료사진> ⓒ동부교차로저널

[하남] 심야시간대 인적이 드문 하남시 상사창동 일대 농막에 설치된 자물쇠를 빠루 등 장비를 사용해 손괴한 뒤 침입하여 식료품 절취 등 7차례 절도를 행한 50대 남성이 검거 후 구속됐다.

경기남부경찰청 하남경찰서(서장 장한주)는 지난 16일 오전 11시경 상습절도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광주시 남한산성 산기슭 일대에서 체포했다. A씨는 작년 12월경 잠겨있는 농막을 빠루를 이용해 침입, 절도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작년 9월경부터 농막에서 수 차례 침입절도가 발생했다는 112신고를 접수받은 경찰은 6개월간 끈질긴 CCTV 동선 추적과 탐문수사, 타 부처와 핫라인을 구축하는 등 긴밀한 공조수사 및 산악수색 결과 남한산성 일대 바위틈 사이에서 은신해있는 A씨를 발견, 검거했다.

A씨는 동종범죄로 인해 수감되어 출소한 뒤 약 5개월만에 재차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은 추가적인 조사를 거쳐 A씨에게 여죄가 더 있는지 파악 중이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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