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 국회의원<자료사진> ⓒ동부교차로저널

[하남] 국민의힘 하남시갑 선거구 국회의원 후보가 이용 국회의원(비례, 예비후보)로 결정됐다.

12일 중앙당 공관위는 이와 같은 하남시갑 경선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2일간 실시된 이번 경선에는 이용 의원을 비롯해 김기윤 경기도교육감 고문변호사와 윤완채 전 하남시장 후보 3자 간 경합으로 실시됐다.

경선은 100% 여론조사로 전화면접(CATI)을 통한 일반유권자 조사(80%)와 자동응답시스템(ARS)를 통한 당원 선거인단(20%) 조사 병행 후 가감점이 적용돼 최종 승자가 결정됐다.

이로써 이용 의원은 지난 1일 전략공천을 받은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과 본선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경선 승리 후 이용 후보는 “하남의 시민과 당원의 관심과 성원으로 국민의힘 하남시갑 후보가 된 만큼 더 무거운 책임감이 따른다”면서 “민심을 진심을 다해 경청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그는 “그동안 함께 선의의 경쟁 펼쳐주신 윤완채 후보님, 김기윤 후보님을 비롯한 유성근 전 의원님, 구경서 박사님께도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용 후보는 “국민의힘 모든 후보가 하남 발전과 정치권의 새로운 변화를 바라는 하나된 마음으로 뛰어왔다”면서 “하남 시민들께서도 익히 잘 알고계시다”라고 밝혔다.

이용 후보는 끝으로 “자기 정치하는 사람이 아닌, 오직 하남발전을 위한 길을 무소의 뿔처럼 가겠다” 면서 “상대가 누가 됐든 본인만의 레이스로 하남 발전을 위한 정치, 하남 시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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