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주와 양평을 잇는 철도사업이 추진된다.

2일 경기도가 발표한 경기동부 철도확충 계획에 따르면 경강선 경기광주역과 중앙선 양평 용문역을 32.7km로 연결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기존 경강선과 중앙선이 연결됨은 물론 최근 정부가 발표한 GTX-D 노선과도 철도가 이어져 교통 인프라 확충은 물론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개선될 전망이다.

아울러 광주~용문선은 기존에 계획된 용문~홍천선(광역)과 연결돼 향후 철도를 이용해서 홍천을 갈 수게 된다.

다만, 최근 광주시와 용인시가 경기도에 요구한 경강선 연장사업의 경우 남사~경기광주역이 아닌 남사~삼동역으로 표기돼 지자체와 결을 달리했다.

이천시의 경우 전곡항과 동탄을 잇는 경기남부동서횡단과 동탄~부발을 잇는 반도체Line이 연결돼 경기 서남부 지역을 철도로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도로분야의 경우 수도권 제1.5순환 남양주~광주 구간(32.1km)이 연장되며 광주~성남 고속화도로(11.5km)가 추진될 계획이다.

이로써 기존에 계획된 광주~의왕, 광주~용인고속화도로와 함께 본 사업들이 완공되면 광주시의 가장 큰 현안인 교통문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지도84호선 연장사업으로 여주~용인이 36.2km로 연결될 전망이다.

다만, 경기도는 구상 중인 노선은 상위계획 반영 및 경제성(B/C)가 확보되어야 사업 추진이 가능하며 향후 변동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2일 경기동부지역에 2040년까지 43조 3천억원을 투자하는 '동부대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 경기도는 2일 경기동부지역에 2040년까지 43조 3천억원을 투자하는 '동부대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 동부교차로저널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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