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세환 광주시장은 22일, 광주시청 상황실에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함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사업의 경강선 연장 철도사업 반영을 위한 광주시·용인시 공동 건의문에 서명했다.<사진제공=광주시> © 동부교차로저널

[광주] 방세환 광주시장은 22일, 광주시청 상황실에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함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사업의 경강선 연장 철도사업 반영을 위한 광주시·용인시 공동 건의문에 서명했다. 

공동 건의문의 주요내용은 △광주·용인 150만 시민의 염원인 경강선 연장 철도구축 기원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성공적 조성 필수노선 △국가철도망 균형적 분배, 지역 간 규형발전, 국가정책사업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보완에 필요노선으로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시 일반철도 추진 요청 등이다.

또한, 공동 건의문과 함께 국토부에 제출할 경강선 연장 철도사업 사전타당성조사용역 구체적 내용은 이렇다. 

전구간 지하 및 복선철도 구축을 전제로 삼동역에서 분기해 용인시 남사까지 39.54㎞를 연장하는 방안과 경기광주역에서 분기해 용인시 남사까지 38.51㎞를 연장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한 결과, 경제성 분석(B/C) 시 경기광주역이 유리한 점 등을 감안, 경기광주역으로 분기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러한 결론을 용인시와 합의하고, 오는 2월 중 국토부에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건의서 접수 시 제출할 예정이다.

방시장은 "경강선 연장은 1조 8천억원대 광주역세권 개발사업과 태전·고산·양벌지역의 교통량 분산으로 만성적인 교통정체를 해갈할 수 있는 방안"이라며 "또한, 건의문 내용대로 광주·용인 150만 시민의 염원이며, 시민 모두가 절실히 기원하므로 의무감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가균형발전에도 큰 기여가 되는 사업인 만큼, 중앙정부에서도 이 점을 꼭 알아주셨으면 한다"라고 강조했다.

▲ 방세환 광주시장은 22일, 광주시청 상황실에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함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사업의 경강선 연장 철도사업 반영을 위한 광주시·용인시 공동 건의문에 서명했다.<사진제공=광주시> © 동부교차로저널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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