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공연장, 광장, 파크닉장 비롯해 주차장 등 조성

중대물빛공원 문화시설 지형도 ⓒ동부교차로저널

[광주] 중대물빛공원 일원에 조성되는 문화시설 건립사업이 본격화 된다.

본 사업은 중대물빛공원 인근인 중대동 28번지 19,568㎡ 면적에 야외공연장과 광장, 피크닉 공간이 들어서는 것으로 114대의 지상주차장과 연결다리 등도 조성된다.

이를 위해 지난 15일 광주시는 설계 공모에 나섰으며 오는 4월 중순께 작품 제출 및 심사를 통해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중대동 문화시설을 건립을 통해 기존 광주시 관내 공연장을 포함한 부족한 실내‧외 문화시설의 인프라 개선 및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소통과 참여 등을 통한 중대동 문화시설의 사회적 가치를 구축하기 위해 본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 2020년 12월 중대물빛공원 문화시설 건립 타당성 조사용역을 완료하고 2022년 재해영향성 검토 협의를 마치는 등 지난해 도시계획시설 결정(변경) 지형도면 고시 및 용역 등을 마무리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다양한 여가 활동 공간 및 양질의 문화·학습 기회를 제공해 시민들의 문화 욕구와 눈높이에 맞는 문화시설 확충 및 광주시 중대동만의 가족문화시설을 구축하려 한다"며 "문화시설 조성이 완료되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복지와 안락한 휴게 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재 광남동 일대는 급속한 인구 유입이 지속되고 있으나, 그에 따른 문화인프라가 부족해 주민들의 기반시설 요구가 높은 지역이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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