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훈 경기도의원 ⓒ동부교차로저널

[하남]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오지훈 의원(더불어민주당, 하남3)이 하남시민의 생활편의를 위해 경기도에 건의한 특별조정교부금 18억 원이 배분됐다.

하남종합운동장 시설개선공사비용 12억 원과 하남시 버스정류장 7개소에 스마트쉘터를 설치하기 위한 비용 6억 원 등이다.

특히, 하남종합운동장은 월평균 8,000여 명이 이용하는 시설로, 시설 노후화 및 잦은 고장으로 이용에 불편함을 겪는 시민들이 많았다. 이에 오지훈 의원은 지난 11월 하남시 생활체육 이용 시민들과 관계공무원 등과 하남종합운동장 시설개선사업과 관련하여 정담회 자리를 가진 바 있다.

하남종합운동장 개선사업 주요내용으로는 ▲수영장 공기열히트펌프 교체, ▲제2체육관 화장실 등 시설 개보수, ▲테니스장 인조잔디 교체, ▲주경기장 및 보조구장 조명등 교체 등 지속적으로 불편함이 제기되었던 부분들이다.

또한, 하남시 전역에 있는 버스정류소 중 7개소에 스마트쉘터를 시범 설치하여 하남시민에게 미세먼지와 폭염, 한파 등 계절적 요인으로부터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 버스정류소는 이용인구수를 고려해 선정됐다.

이번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로 인해 하남종합운동장 시설개선공사는 올해 12월에 착공하여 내년 8월에, 버스정류장 스마트쉘터 설치사업은 내년 2월에 착공하여 내년 12월에 각각 준공예정이다.

오지훈 의원은 “꾸준히 불편함이 제기되었던 하남종합운동장의 시설개선사업이 시급했는데, 12억 원을 확보하여 하남시민의 문화생활의 질을 높일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하고, 향후 스마트쉘터를 설치한 7개 버스정류소의 이용만족도를 조사하여 하남시 전역의 버스정류소에 설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오지훈 의원은 예산결산 특별위원으로서 2024년도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본예산 심사에서 집행부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시민을 위한 예산 확보에 노력한 공을 인정받아 경기도 일간기자단이 주관한 ‘2023년 의정·행정 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의정대상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베스트의원상을 수상했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