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선미 하남시의원 ⓒ동부교차로저널 © 동부교차로저널

[하남] 지난 12월 27일 경기도가 실시한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하남 위례 주민의 숙원사업인 위례신사선이 반영되지 않았다.

본선(신사역-위례중앙역)이 구축되고, 이어 하남연장선(위례중앙역-하남위례)이 조속히 착공되어야 하는데 이번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위례신사선은 반영되지 못했다.

총 12개 노선 104.48km, 144개 행정동이 포함되었고, 3개의 후보 노선도 발표되었지만 위례신사선은 찾아볼 수 없었다.

경기도는 “우리 동네 철도 시대 개막” 비젼을 선포했다.

경기도는 위례주민들의 애타는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가?! 제2기 신도시 국가 택지개발사업으로 하남, 성남, 송파 3개의 지자체에 위례신도시가 조성되었다.

<위례신사선>은 위례신도시 조성 당시 국가가 약속한 광역교통개선대책이다. 당시 하남 위례 주민들이 납부한 광역교통부담금이 1가구당 1천400만원이 넘는다.

돈은 다 받아 가고, 약속한 철도는 깜깜 무소식이다. 본선인 위례신사선조차 차일피일 미루더니 이제 와서는 공사 자재비, 인건비가 상승하여 사업비 부족으로 공사가 어렵다고 핑계를 댄다.

분명히 말한다. 위례신사선 착공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대국민 약속이다. 위례 주민들의 교통 복지를 제공해야 하는 것은 국가의 선택사항이 아닌 의무사항이라는 것을 명심하길 바란다.

2020년, 2021년 하남시는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위례신사선 하남연장선을 반영해 줄 것을 강력히 건의했다.

또한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어야 한다고 지속적으로 건의했다. 올해 하남시는 3억원 예산을 들여 위례신사선 하남연장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하고 있다.

하남 위례 주민들이 입주한 지 벌써 8년이다. 언제까지 약속을 기다리란 말인가? 대국민 약속인 위례신사선이 조속히 개통될 수 있도록 대한민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위례신사선을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하여 조속히 착공하라! 경기도는 도시철도망에 위례신사선 하남연장선을 반드시 반영하라!

박선미 하남시의원(국민의힘, 가선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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