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기후위기하남비상행동(상임대표 서정화외 6인)은 지난 13일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을 위한 평가와 성과를 함께 공유하고 이후 활동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발표회는 성과 발표를 위한 준비위원회(위원장 김옥분)를 구성해 진행됐으며 각계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활동에 대한 표창(수상자 천경연, 최은희, 김다정, 이은석, 박지훈)도 진행됐다.

1부 개회, 고문단소개, 표창, 인사말, 활동공유 2부 공연으로 이어졌다. 홍경선의 사회와 노래, 시낭송 ‘겨울의 언어’ 김진영, 통키타 이정하, 천경연 노래, 중찬단 등의 순서로 이어지며 서로에게 응원이 되는 자리가 마련됐다.

기후위기하남비상행비상행동(이하 비상행동)은 2023의 목표를 경제의 풍요화 일상의 편의를 대신, 탄소중립에 다가서는 삶을 실천하고 기후 위기 대응 실천 내용을 개량화 수치화에 노력하는 것을 목표로 하여 활동했다.

탄소중립 실천 운동으로는 4월5일 식목일을 맞이해 나무 심기를 진행하여 탄소흡수원을 만들어 오고 있으며 “고기 없는 월요일”을 실천하기 위해 미사역 캠페인과 실천 행동을 통해 공장식 축산업에서 나오는 탄소를 줄이기 위한 홍보, 고기 없는 월요일 설문조사를 통해 개량화 수치화를 위해 노력했다.

또한 주 1회 화요일과 매월 22일 1시간 소등의 날을 책임 있게 진행하며 불을 끄고 별을 보며 걷는 운동을 확산하며 에너지 기후 행동을 노력해다.

지구의 날 4월 22일에 2주년 기념행사를 검단산 쓰레기 주우며 함께 하였으며 기념 특강 등을 하남벤처센터 강당에서 열었다. 4.14 기후정의 파업, 5월5일 얘들아놀자어린이날 참여하였고, 6월 5일 환경의날을 맞이하여 환경 주간 행사를 열어 SNS 캠페인과 함께 청시회 농장에서 쌈채를 나누기도 하였다.

8월22일 에너지의 날을 맞이하여 하남시민에너지협동조합과 함께 화석에너지를 퇴출하고 재생에너지로 향하는 우리의 발걸음을 재촉하고자 했고, 9월6일 자원 순환의 날을 맞이하여 하남시 미사 모노 라운지에서 자원 순환 캠페인과 구두와 의류수선과 아나바다 장터 등 체험 부스운영과 플로깅을 진행했다.

덕풍골 금잔화 한마당 축제, 나무고아원 힐링 숲 축제, 다문화예술단 축제에서 기후대응 퀴즈 맞추기를 통해 기후 위기 의식을 확대하고 모두가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실시했다.

아울러 경희대병원과의 상호협약을 통해 기후위기하남비상행동 회원들의 건강도 함께 챙겨나가고 있다.

전국의 기후활동가 단체와 연대하며 923 기후정의 행진을 함께했다. 박 향 자상 임 대표의 플로깅 집게 나눔은 천7백 개가 넘어 쓰레기 줍기가 활발히 일어날 수 있게 했다. 비상행동에 참여하고 있는 단체들의 플로깅 활동이 왕성한 한해였다.

플로깅실천단(단장 인정희)은 “쓰레기 줍기를 통해 자원 순환 문제를 인식했고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회용품 사용과 플라스틱을 규제 정책을 펴야 한다”라고 말했다.

비상행동은 최근 일회용품 규제 완화 정책에 반대하며 일회용품규제 정책 시행을 촉구했다. 또한 경기지역 비상행동 들과 연대하여 탄소흡수원의 확대를 위한 기자회견을 갖는 등 연대활동도 강화.

특히 하남시장과 하남시의회(의장 강성삼)와의 간담회를 통해서 환경정책과 재생에너지 발전소 건립 교산 신도시에서의 제로에너지 시티를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 교산 신도시 환경정책 간담회는 국회, 하남시, 하남시의회, LH, 시민단체 등이 협력해 설계부터 제로에너지씨티가 가능하도록 논의를 지속할 계획이다.

한편 고니가 사는 하남의 당정섬은 탄소흡수원의 보고이며 생물의 다양성이 잘 유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는 곳이다. 하남시민들과 함께 고니 축제와 고니 환송회를 통해 자연과 동물과 사람이 공유하며 함께 살아가는 하남을 꿈꾸고 있다.

기후 위기 대응 시민교육의 일환으로 기후 아카데미가 리빙랩의 형태로 열렸다. 11개의 과제를 교육과 함께 해결을 위한 실천 과정을 만들어 가는 내용으로 2023년 처음 진행하여 70여 명의 기후활동가가 배출됐다. 활동가들은 이후 기후 활동의 지원을 충실화하며 하남지역에서 환경을 살리고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활동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기후위기하남비상행동은 2021년 4월 22일에 참여단체 100여 개의 단체와 30여 개 실천단으로 구성되어 지금까지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SNS의 소통방 운영을 통해 네트워크를 하고 있다.

김서영 기자  sso959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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