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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중앙대 이창봉 교수, 영랑문학상 '대상' 수상시집 <위로>의 감성으로 이끄는 언어미학의 힘 평가
▲ 중앙대 예술대학원 교수 이창봉 시인 © 동부교차로저널

[광주] 지난 24일 인사동 그레이트 아트 홀에서 100여 명의 문단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순수문학사(주간 박영하)에서 주최하는 제28회 영랑문학상 시상식에서 중앙대 예술대학원 교수 이창봉 시인이 시집 <위로>로 시 부문 대상으로 선정되어 수상했다. 

이날 수상식의 주요 순서를 간추려 보면 장윤우 성신여대 명예교수의 초대사와 월간 순수문학 박영하 주간의 내빈소개,정연수 문학박사의 심사보고,김용재 국제 펜 이사장과 김호운 한국 문인협회 이사장의 축사,이행자 시인의 김영랑 시‘모란이 피기 까지는’ 시 낭송이 이어졌다.

제28회 영랑문학상 시상의 경우 총 7명이 수상을 했는데 그중 이창봉 시인은 시 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것. 정연수 문학박사는 심사평을 통해서 이창봉 시인의 시 ‘밥은’ 시는 밥과 안부와 위로를 느끼게 하는 시로 감명이 깊었고 영혼을 울리고 있다고 말하고 ‘밤 풍경’ 시의 경우 삶의 평화를 감성으로 이끄는 시인의 언어미학이 훌륭하고 평가했다.

기자가 만난 이창봉 시인은 수상 소감을 통해서 “한국 문단 발전의 견인차 적 역할을 담당한 순수문학 창간 30주년을 축하 드리고 부족한 시를 전통 있는 영랑 문학상 대상으로 선정해 주셔서 영예롭게 생각하며 앞으로 더욱 좋은 시 많이 쓰라는 채찍질로 삼겠다”고 말하고 “앞으로 제가 몸담고 있는 대학과 국내외 시창작반을 통해서 K문학을 부흥 시킬 우수한 시인을 발굴하는데 노력하고 시창작은 물론 시와 타 예술 장르와의 융합적 작품을 통해서 시의 부흥을 위해서 전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창봉 시인은 경동고교 상단 문예반 시절부터 시를 쓰기 시작해서 1997년 현대시학에 <종이비행기를 접으며>외 5편을 정진규,박상배,이승훈 시인 추천을 받아서 등단 했었고 꾸준히 작품을 발표하면서 시집 <헤이리 노을/현대시단 간행>, <낙타와편백나무/푸른사상 간행>에 이어서 지난 6월 시집 <위로/순수문학사>를 발간했다. 그의 시집 <위로>는 서점 집계 3주간 주간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등 서정적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 받았다.

이 시인은 시 발표와 시집 출간과 함께 지난 6월에는 경기 광주시에서 시 콘서트 <위로>, 지난 8월에는 미국 시카고에서 시 강연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오는 12월 20일에는 중앙대 예술대 건물 미디어아트센터에서 있을 시 콘서트 <시와 예술이 만나 위로가 되다>를 통해서 시와 타 예술 장르와의 융합적 시도를 하면서 현대시의 부흥을 위한 창조적인 가능성을 시도하고 있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영랑문학상은 한국 순수시의 대표적 시인인 김영랑(본명 김윤식)시인을 기리고 김영랑 시인이 지향한 순수시 정신을 이어가려는 뜻에서 제정되어 28년 간 시상을 이어온 전통있는 문학상 중에 하나다.

김영랑은 한국 근대 한국문학에서 김소월과 함께 서정시의 최고봉을 이루었다. 특히 영랑은 민족 수난의 한과 비애를 민요적 율조에 정화된 가락으로 담아내면서 한국적 고유 정서를 시화 했었다.

▲ 제28회 영랑문학상 시상식에서 중앙대 예술대학원 교수 이창봉 시인이 시집 <위로>로 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 동부교차로저널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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