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사회 핫이슈
[광주] 공설화장장 2024년 연내 입지선정광주시 내달까지 설문조사 용역 완료...내년 상반기 입지선정위 구성
사진은 인근 성남시 화장장 전경<사진출처=성남시청 홈페이지> ⓒ동부교차로저널

[광주] 광주시 공설화장장 건립을 위한 입지 선정이 2024년 연내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24일 광주시에 따르면 공설화장장 건립을 위한 1차 설문조사와 2차 설문조사가 내달 중순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그 보다 앞서 지난 9월 26일부터 3주간 광주시 전역을 대상으로 광주시는 공설화장장 건립에 따른 설문수요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1차 설문조사는 유치를 희망한 마을 대표자 등을 대상으로 1대1 대면조사 및 인터넷 설문조사가 진행됐으며, 2차 설문조사는 1차 신청지역 주민과 주변지역 대표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광주시는 두 차례에 걸친 설문조사 내용을 담아 한국경제조사연구원이 용역을 맡아 진행 중인 공설화장장 건립에 따른 설문조사 용역을 내달까지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으로, 이를 토대로 내년 상반기 입지선정 위원회 구성 및 모집공고 기준안 등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광주시는 현재 입지를 희망한 복수의 지역을 대상으로 용역사와 함께 현장을 방문, 주민설명회를 열고 주민들의 유치 희망 정도와 건립 가능성 여부, 주민지원사업 대상과 범위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시는 이러한 주민의견을 수렴한 뒤 화장장, 봉안시설, 자연장 입지 등에 대한 시설 확정과 인센티브 정도, 조성 규모 및 지리적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모집공고 기준안을 마련한 뒤 2024년 연내 입지 선정을 목표로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여러 실패 사례에서 보듯이 공설화장장 건립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광주시민의 공감대 형성과 유치를 희망하는 지역 주민들의 단일된 찬성 의견"이라며 "이러한 점을 감안해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에 신중을 기하는 등 추후 주민동의서 역시 전체 주민의 60~70%가 찬성하도록 상향하는 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설문조사 용역을 연내 완료한 뒤 이르면 내년 1월경 입지선정 위원회 구성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이후 행정절차를 거쳐 2024년 연내에 최종 공설화장장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광주시가 현재 추진 중인 공설화장장은 화장로(4~7기)과 봉안시설(납골당), 자연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유치 지역에는 100억원 이상의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시는 관내 화장장이 없어 인근 성남, 용인, 수원 등의 타 지역에서 화장을 하고 있으며 화장장려금을 지원하고 있지만 시민들의 타 지역 화장장 이용에 대한 불편 해소와 장례비용 절감을 위해 화장장 설치가 필요하다는 게 중론이다.

한편 광주시 화장률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7년 88%이던 화장률은 ▶2018년 89.5% ▶2019년 91.5% ▶2020년 92.3% ▶2021년 93.2%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상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