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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소녀 아리랑’ 합장제 개최경기도와 광주시의 ‘2023년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 진행
▲ 격려 말씀을 하시는 이옥선 할머님 © 동부교차로저널

[광주] 사단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나눔의집(대표이사 성화스님) 산하-일본군‘위안부’역사관(이하 역사관)은 지난 21일 나눔의집 역사관 마당에서 ‘소녀 아리랑’ 합창제를 열었다.

일제강점기 강제동원과 ‘위안부’의 피해를 입으신 분들을 기리는 글쓰기와 노랫말을 붙여서 불러보는 창의활동의 마무리 프로그램이었다. 이날 광주 곤지암중학교, 하남 은가람중학교, 광주 어울림지역아동센터와 광주홈스쿨 학생들 4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프로그램 순서는 역사관을 관람하고 추모공원 참배와 희망나비에 메시지를 적어서 먼저 가신 피해자분들에게 마음을 전하고 시작했다.

합창제 리허설 때 나눔의집에서 생활하고 계신 이옥선 할머님께서 참석하시어 “나는 이렇게 그냥 구경하는데 여러분은 준비하느라 고생했어요”라며 학생들과 인솔 교사들에게 격려했다.

광주홈스쿨의 어린이가 노래 끝에 할머님을 안아드리자, 이어서 몇 명의 친구와 선생님이 할머님께 다가갔고 할머님도 친손주를 보듬어 주시듯 꼭 안아주셨다. 합창제 현장은 감동의 울림으로 아름다운 하모니가 보태어졌다.

교재로만 일본군 ‘위안부’ 역사를 접하고, 합창제에서 역사관 관람을 하게 된 어떤 청소년은 위안소 모형을 보고 “당시에 갖은 고초를 당하셨을 피해자분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찡하다”고 말했다. 또한 하남 은가람중학교 역사교사도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추가 교육을 문의했다.

역사퀴즈도 풀고 굿즈도 받은 ‘소녀 아리랑’ 합창제 참가자들은 우리 역사 바르게 알기와 ‘위안부’ 피해자분들의 삶을 공감하고 ‘인권’의 중요함을 알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다.

역사관의 본 교육은 모집이 마감되었으며, 11월까지 진행한다. 문의사항은 031-768-0065이며, 홈페이지는 www.nanum.org이다.

▲ 추모공원 참배모습 © 동부교차로저널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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