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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미사강변도시가 '험지'라고?내년 총선 출마예정자들 선거구 분리 놓고 '유불리' 심각

국민의힘, 미사 출마 기피에 지적 여론도 일어

▲ 미사강변도시 잔경<자료사진> © 동부교차로저널

[하남] 내년 총선이 6개월이 채 남지 않은 가운데 하남시 선거구 분리를 가정한 출마예정자들의 대진표가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선거구 분구 구상안은 원도심과 미사강변도시를 중심으로 한 신도시 간 분리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다만, 정개개편에 따른 선거구 획정은 빨라야 내년 초에나 이루어질 것으로 보여 출마예정자들이 애간장을 태우고 있는 상황.

이런 가운데 지역정가에서는 출마예정자들의 자질론이 거론되는 등 여야가 유불리를 놓고 '주판알'을 튕기는 모습이다. 특히, 국민의힘에서는 원도심에 비해 다소 약세로 분석되고 있는 미사강변도시에 대해 '험지론'까지 나오고 있지만 이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관련해 국민의힘 당원인 A씨의 최근 SNS 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 A씨는 "하남시민의 선택 or 중앙당의 선택" 제목으로 내년 총선 출마가 유력한 이창근 국민의힘 하남시당협위원장과 이용 국회의원의 신도시 출마를 종용했다. 이는 여당의 유력인사들이 신도시 출마를 기피하고 있는 점을 빗대어 지적한 것으로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

A씨는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 결과를 말하며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미사가 험지 맞다. 하남시 평균연령 39세 바로미터가 미사"라며 "젊은 인구가 많고 윤석열 대통령이 사실 남성적이고 시원하고 호탕하고 해서 인기가 많았다. 그러나 지금은 그렇지 않다. 제 개인 의견이 아닌 젊은분들 다수의 의견을 참고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사가 험지? 사실 역동적이고 젊은 유권자가 많은 미사강변신도시에 '이창근, 이용' 만큼 박사출신에  젊은분들이 나오는게 맞는거 아니냐?"며 "원도심에서 다 나오려고 하면 미사는 어느 후보가 나오냐? 중앙에서 낙하산 타고 내려오면 하남시를 물로 보는 게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는 "유권자 여러분께서는 개인의 이익만 추구하고 의리도 없는 정치인은 꼭 걸러서 일 잘하고 시민만 바라보는 후보를 꼭 찍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현재 국민의힘 소속 총선 출마예정자로는 이용 국회의원과 이창근 당협위원장을 비롯해 구경서 국민대 정치대학원 특임교수, 송병선 하남경제연구소장, 윤완채 전 경기도의원, 현영석 전 지방선거 광역의원 후보(국민의힘) 등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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