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 전경 ⓒ동부교차로저널

[하남] 하남시의회가 지난달 31일 하남시의회 A국장(직무대리)에 대한 징계 의결을 경기도의회 인사위원회에 요구했다.

특히, A국장은 이날부로 직무대리에서 직위해제, 대기발령 조치됐다. 현재 A국장은 병가를 내는 등 10월초까지 병가 연장 후 출근하지 않고 있는 상태이다. 

하남시의회에 따르면 징계 결정은 징계운용기준에 따라 징계요구일로부터 30일 이내에 결정(통보)토록 규정하고 있어 이달 내 의결될 예정으로, 하남시 법무감사관 조사 결과를 토대로 중징계 의견을 받아들여 이를 도의회에 요구한 상태이다.

법무감사관실은 ▶출장여비 부당 수령 ▶40여 회에 이르는 근무지 이탈 및 근무시간 위반 ▶금전대여(소비대차) 및 SNS 등을 통한 품위유지 의무 위반 등 혐의를 들어 시의회에 중징계 의견을 통보했었다. 

하남시의회는 지난달 30일 하남시 법무감사관실로부터 ‘재심의 신청 기각’ 통보 받은 뒤 하루만에 직위 해제와 징계 의결 요구를 동시에 진행, 행정공백 최소화를 위해 후속 조치에 속도를 내고 있는 형국이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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