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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시민행복 최우선 가치로 희망찬 이천의 미래 만들겠다”민선8기 1주년특집 김경희 이천시장 특별인터뷰

[이천] 3번의 도전 끝에 이천시민의 선택을 받아 이천 최초 여성시장으로 취임한 김경희 시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지난 1년 동안 김경희 시장은 취임식에서 강조한 ‘시민의 뜻’을 하늘같이 받들어 시장으로서 책임과 소명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되새기며 “이천시가 더 큰 걸음으로 도약하고,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남은 임기 3년, 하루하루 더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시장은 “지난 1년이 새로운 이천을 새롭게 준비하고 시작하는 단계였다면 이제부터는 속도를 붙여 달려 나가겠다”며 “평생 몸으로 터득하고 배운 행정경험과 다양한 인적네트워크를 내 고향 이천을 위해서, 모든 것을 쏟아 붓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민선8기 출범 1주년을 맞아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누구나 살고 싶고, 매력적이며, 활력이 넘치는, ‘새로운 이천, 희망찬 이천의 미래’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진 김경희 이천시장과의 일문일답이다.

◇민선8기 출범 1주년을 돌아본다면?

지난 1년을 돌아보면, 더러 부족함이 있겠지만, 시민의 행복과 이천의 발전을 위해서 당당하게, 그리고 최선을 다해 거침없이 달려온 시간이었다고 자평한다.

취임하자마자 대통령을 만나 지역의 현안을 건의했고, 행정안전부장관, 국토교통부장관, 환경부장관, 산림청장 그리고, 도지사를 비롯해 국회의원은 물론, 이천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유력한 분들을 기회 닿을 때마다 달려가 지역의 현안과 지원이 필요한 부분을 가감 없이 건의했다.

그 결과, 2022년 보통교부세 불교부단체로 지정됐던 이천시가 올해 초, 단 1년 만에 교부단체로 재 지정돼 국도비 778억원을 추가로 교부받으면서 재정운용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

이렇게 확보한 국도비로 민생안정 추가대책을 수립해 저소득 취약계층과 영유아, 장애인가정, 어르신가정에 대한 난방비 지원, 특수피해업종 지원, 서민과 소상공인을 위한 지역화폐 특별인센티브 지원사업 등 민생안정에 신속하게 투입했다. 각종 현안사업과 시민불편 해소분야에 집중 투자하여 오롯이 시민에게 이익이 되도록 했다.

◇ 시민 불편해소와 신속한 민원처리를 강조했는데?

시민의 불편을 줄이고, 민원처리를 보다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하기 위해 시스템을 개선하는 등 공직사회 변화에 주력했다. 시민들의 고질적인 불만이었던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취임 즉시 ‘민원소통기동팀’과 ‘남부시장실’을 신설하여 시민께서 바로 체감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복합적인 고충민원까지 최대한 시민의 입장에서 처리하고 해결하도록 “시민중심, 현장중심의 행정”을 펼쳤다.

전국적인 쌀값 폭락사태로 농민들의 한숨과 시름이 깊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서둘러 대책을 마련하고 ‘이천쌀 소비촉진운동’을 벌여 이 역시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했다.

14개 읍면동과 주요 민원현장은 물론, 안전한 도시 환경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현장 곳곳을 누비며 시민의 목소리를 귀 담아 들었고, 불편과 애로를 최대한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 세심하게 살폈다.

이러한 현장행정과 실질적인 변화 덕분에 ‘이천시 행정이 달라졌다. 공무원들이 친절해 졌다’는 칭찬을 최근에 많이 들을 수 있었다. 그 어떤 평가나 상보다 좋았고, 너무도 기분 좋은 변화라고 생각한다.

◇ 이천시를 대한민국 대표 첨단산업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는데?

이천시가 ‘첨단산업 육성과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한 도시경쟁력을 갖춘 반도체 전초기지가 되도록하는 한편 수도권 규제개혁 등 각종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뛰고 또 뛰고 있다. 대통령과 행정안전부장관, 국토교통부장관, 환경부장관 등 이천시에 도움이 된다면 기회 닿을 때마다 달려가 만나 도움을 요청했다. 특히, 첨단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해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정부 공모에 과감하게 도전했고, 올해 초 반도체산업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이천제일고등학교에 반도체 계약학과 신설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반도체산업의 중장기 육성을 위한 행정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첨단산업을 육성하는 것은 국가적 차원의 역할일 뿐 아니라 우리 지역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핵심이다.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이천시 뿐 아니라 우수한 기술을 지닌 반도체 중소기업, 선도기업인 SK하이닉스, 나아가 대한민국이 글로벌 반도체산업 선두주자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남녀노소 행복한 품격 맞춤 복지도시를 위한 노력은?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올해부터 출산축하금을 첫째아이부터 확대 지급하고 영유아가정에는 부모급여를 지급하고 있다. 1월부터는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에 소아청소년과를 두고 야간진료를 시작토록 했고, 4월부터는 장호원 엘리야병원에서도 남부권역 야간진료사업을 전격 시행했다.

또한 언제든지 걱정 없이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조성을 추진하는 등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

선별진료소로 운영하던 마장건강생활지원센터는 주민의 건강관리에 집중하게 하고,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 운영, 영유아 예방접종 지원, 예방중심의 감염병 관리로 공공의료의 책임을 더욱 강화했다.

특히 시민 모두가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먼저 생활체육지원비를 확대했고, 국비 41억 원을 확보해 다목적체육시설을 추가로 조성하는 여성비전센터를 비롯해, 남부권 복합문화스포츠센터, 남부권 장애인복지관, 북부권과 증포동의 체육공원 등 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책임지는 복지·체육·문화시설을 조성하는 데 더욱 열정을 쏟겠다.

◇ 중리지구와 역세권 개발 등 각종 도시개발의 진행은?

중리지구는 올해 하반기 민간공동주택을 분양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토목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으로 명품신도시로서의 면모를 차근차근 갖춰가고 있다. 역세권 개발은 이천시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천시의 인구가 증가하고, 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천시가 수도권동남부의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천역세권은 2020년 8월에 지구단위계획이 확정 고시되어, 부지면적 14.4만㎡에 1,822세대, 계획인구 4,555명의 아파트2개 단지가 조성될 예정입니다. 올해 1월에 착공되어 2026년도에 준공 및 입주할 예정이다. 신둔역세권은 21.1만㎡에 2,581세대, 계획인구 6,453명 계획으로 2023년 6월 현재,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절차를 진행 중이다. 올해 3월 경기도에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을 요청 했으며, 승인이 완료되면 2024년부터 개발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부발역세권도 52.4만㎡에 4,328세대, 계획인구 10,387명 계획으로 2023년 6월 현재, 전략환경영향평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경기도에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백사, 안흥, 사동 등 민간 도시개발사업과 관고동 주택재개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문화의 거리 1구간과 설봉호수 아랫마을 도시재생 사업을 완료했다. 문화의 거리 2구간과 장호원 등 구도심에 대한 지속적인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해 밝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어 가겠다.

발전이 더딘 남부지역은 355억 원 규모의 농촌협약 사업과 100억 원의 특별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시내권은 남천상가(224면)와 공설운동장 공영주차장(466면)을 개장한데 이어, 공영주차장을 추가로 확충해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모두가 잘사는 균형발전을 이뤄 나가겠다.

◇ 어디서나 편리한 도로교통망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장관을 직접 만나 건의하는 등 끈질긴 노력으로 답보상태였던 이천-흥천간 국지도 70호선을 내년부터 본격적인 재정투입이 되도록 했다. 동이천IC와 부발하이패스IC, 성남-장호원 간 자동차전용도로 6공구, 장호원-여주 국도37호선 등 지역발전을 견인할 광역교통망이 계획대로 추진되도록 살피고 있다.

도시계획도로, 시도와 농어촌 도로 등 82개의 도로망 건설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올해 안에 지역 내 사고위험이 높은 도로에는 영상분석 기술을 적용한 지능형 교통체계를 구축하는 등 어디서나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갖춰 나가겠다.

또한 운송사업자와 오랜 기간 협의한 끝에, 지난 3월에는 광주-이천-장호원을 운행하는 114번 좌석버스를 개통함으로써 남부권역 주민들의 이동불편을 크게 해소하여 환호를 받았다. 잠실행 G2100번 버스는 토요일과 공휴일에도 추가 운행하도록 했고, 강남행 3401번 버스는 출근시간 좌석예약제를 시행하여 시민들의 편의를 높였다.

또 빠른 시일 내에 교통 취약지역에 이용자의 요구에 따라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수요응답형 버스를 도입해 시민의 발인 대중교통의 편의성을 최대한으로 높여 나가겠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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