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교차로저널

[여주] 여주교육지원청(교육장 한관흠)은 20일 이충우 여주시장, 정병관 여주시의회 의장, 시의원, 관계기관장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 여주 청소년 같이 한마당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대규모 기관 간 교육협력의 상징인 2023 여주 청소년 같이 한마당 사업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2024학년도 여주 청소년과 시민을 위한 교육사업으로 본 사업이 발전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여주교육지원청에서는 본 사업의 객관적인 평가와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2023 여주 청소년 같이 한마당 모니터링을 통해 29개 사업에 대한 현장 의견을 수집하였으며, 이와 별도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사업별 평가를 준비했다.

특히 여주 관내 45개 학교를 대표하여 학교장(감) 및 행정실장, 학부모님들이 참여하여 본 사업에 대한 이용자 측면의 긍정적 피드백과 개선방안을 제시함으로써 현장 중심의 사업 방향을 정립하는데 기여했다.

이번 평가회에 참여한 손용찬 교장(이포초)은 “두번째를 맞이한 이번 2023 여주 청소년 같이 한마당 교육활동을 통해 학교와 마을이 함께 학생의 교육과정을 지원하고, 학생의 학습경험을 다양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엿보는 시간이었다"며 "우리 아이들이 여주 마을 구석구석에서 행복하게 배우고 성장하는 시간이 마련됐으며, 이를 통해 지역이 함께 아이들을 기르고 또 아이들은 지역에 대한 사랑을 키우는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평가회 결과를 토대로 여주 청소년 같이 한마당 사업이 해를 거듭할수록 여주교육 축제로 성장하길 희망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본 사업을 총괄 지휘한 한관흠 교육장은 “이번 ‘2023 여주 청소년 같이 한마당 평가회’를 통해 여주 청소년 같이 한마당 사업이 한 걸음 더 성장할 것"이라며, "이제 여주시청과의 협력사업으로 지속성을 확보한 만큼 앞으로도 여주만의 교육 축제로 여주 청소년은 물론 여주시민들이 하나 되어 우리 고장의 빛과 결이 살아 숨 쉬는 교육 문화로 발전해 여주의 아이들이 마을에서 배우고, 여주의 인재로 자랄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서영 기자  sso9595@naver.com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