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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신평초등학교(교장 이신영)는 5, 6학년 전체학생을 대상으로 4월 28일 ~ 6월 2일에 교내 위클래스 상담실에서 “내 마음의 디자인2”라는 동물교감 정서치료 심화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물을 매개로 한 집단상담으로 2022년 기초프로그램을 시작으로 2023년 심화 과정으로 이어지는 동물교감 정서치료 프로그램이다.

‘내 마음의 디자인2’는 동물을 매개로 한 교감프로그램을 통하여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측면을 어루만지고 나아가서 대인관계적 측면에서 사회성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친근한 반려동물을 통해 학생들간에 교류를 활발하게 증진시키고 학교폭력이 없는 즐거운 학교를 만들고자 한다.

동물교감 심화 프로그램은 반려견의 감정과 나의 감정에 대해 알아보고 감정에 따른 대처행동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도록 한다. 또한 클리커(딸각하는 일정한 소리를 통해 강아지에게 좋은 행동을 하도록 유도하는 역할을 하는 도구) 게임을 통해 경쟁이 아닌 협동심을 배우는 계기를 마련하며, 클리커로 강아지 역할과 훈련사 역할에 따른 미션을 수행해 봄으로써 반려견과의 교감활동을 통해 소통의 의미를 배워보는 시간을 갖는다.

학생들은 반려견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서로의 감정을 인식하는 방법을 배우면서 이를 통해 나와 친구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이신영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2022년에 학생들에게 호응이 좋았던 집단상담 프로그램으로, 2023년도에 심화프로그램을 하기 위해 학교예산을 편성하여 진행하게 됐다"며 "학생들이 너무나 좋아하고 사랑하는 강아지와 함께 하는 체험수업을 통해 서로의 마음문을 열고 친구관계에서 경쟁이 아닌 협동의 관계를 배울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신평초 학생들의 신명나고 평화로운 학교생활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서영 기자  sso959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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