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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검증용역 자료 투명하게 공개하라"수석대교 반대 '하남 범시민대책위' 국토부 청사 앞에서 집회
▲ 수석대교 건설을 반대하고 있는 '하남 범시민대책위'가 12일 정부종합청사에서 대규모 집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 하남 범시민대책위> © 동부교차로저널
▲ 수석대교 건설을 반대하고 있는 '하남 범시민대책위'가 12일 정부종합청사에서 대규모 집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 하남 범시민대책위> © 동부교차로저널

[하남] 가칭 수석대교 건설을 반대하는 미사강변도시 시민들의 성난 민심이 국토부로 향했다.

12일 미사강변도시 주민 등 500여명은 세종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수석대교 건설 전면 재검토 및 검증용역 추진과 관련해 투명한 공개를 촉구했다.

이날 집회는 미사강변시민연합(회장 박여동)과 미사강변총연합(회장 정경섭) 주도로 구성된 '하남 범시민대책위'가 주최했으며 시민들은 이날 아침 미사2동행정복지센터 앞에서 버스 14대에 나눠타고 세종시 국토부 청사로 이동했다. 

하남 범시민대책위는 "교통수요 재검증에 대한 용역자료를 공개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고 있는 국토부와 LH를 규탄한다"며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시민의 민의를 수용해라"고 천명했다.

이어 “우리 하남시민들은 LH가 이현재 하남시장의 건의를 받아 지난 3월 발주한 ‘수석대교 신설 검증용역’을 통해 시민들의 우려 사항을 충분히 검토하기를 희망했다”면서 “그러나 최근 남양주시장과 남양주 국회의원 3명이 수석대교 건설을 힘의 논리로 밀어붙여 추진하려 한다는 이야기가 들려오면서 ‘수석대교 검증용역’이 검증용역이 아닌 추진용역으로 탈바꿈되는 것 아닌가 하는 강력한 의심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LH는 하남시민들이 용역 결과를 신뢰할 수 있도록 수석대교 검증용역 추진상황을 하남시와 하남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검증용역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조치해달라”고 요구했다.

현재 하남 범시민대책위는 ▲2021년과 2022년 수석대교를 대체할 다른 교통대안이 제시됐다는 점 ▲수석대교 건설 시, 현재도 교통정체가 심각한 하남시 선동IC에 접속해 극심한 교통정체를 유발한다는 점 ▲수석대교 이용률이 남양주시는 86%인데 비해 하남시는 14%에 불과해 불공평한 대책이 될 수 있다는 점 등을 근거로 수석대교 건설 전면 재검토를 지속 촉구하는 상황이다.

관련해 하남 범시민대책위는 “수석대교가 설치되면 약 4km 짧은 구간 내 수석대교~강동대교~고덕대교~구리암사대교 4개 교량이 설치되어 올림픽대로의 교통 혼란을 가중시킬 것이 명백하고 국토부가 정한 2km간 IC 설치 기준도 지키지 못하는 교량이기 때문에 교통대책이 아닌 교통지옥대책이라 할 수 있다”고 혹평했다.

끝으로 하남 범시민대책위는 “약 3,225억원의 왕숙신도시 광역교통기금이 남양주 일부 지역 민원해소를 위한 수석대교에 쓰이지 않고 장래 왕숙신도시 주민들에게 정말 필요한 교통대책에 쓰일 수 있도록 국토부와 LH에 수석대교 건설 전면 재검토를 강력히 요구한다"면서 "투명한 검증용역의 자료 공개 및 주민공청회를 개최해 달라"고 촉구했다.

▲ 수석대교 건설을 반대하고 있는 '하남 범시민대책위'가 12일 정부종합청사에서 대규모 집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 하남 범시민대책위> © 동부교차로저널
▲ 수석대교 건설을 반대하고 있는 '하남 범시민대책위'가 12일 정부종합청사에서 대규모 집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 하남 범시민대책위> © 동부교차로저널
▲ 수석대교 건설을 반대하고 있는 '하남 범시민대책위'가 12일 정부종합청사에서 대규모 집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 하남 범시민대책위> © 동부교차로저널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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