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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주택·골목길 주행차 고의사고 “주의보”좁은 도로 주행차량 의심 접촉사고는 “무조건 신고부터”
CCTV영상 (1차 접촉사고) <자료제공=이천시> ⓒ동부교차로저널

[이천] 이천시는 지난 4월 26일 오후 1시경 창전동 A시장골목길에서 양복을 입고 바쁜 걸음으로 이동하던 남성이 반대편에서 다가오는 주행 차량의 사이드미러에 손목을 받치고 고통을 호소하는 장면을 포착했다.

놀란 차량운전자는 차량을 멈추고 손목을 받친 남성에게 다가가 상태를 묻고, 전화번호를 주고받은 다음 장소를 떠났다. 이후 남성이 운전자에게 전화를 걸어 치료비 명목으로 현금 30만 원 내외를 요구, “이런 일로 전화를 하게 돼 오히려 더 죄송스럽다”는 말로 고의사고가 아니라는 뜻을 보여 운전자를 안심시켰다.

이후 차량 운전자는 고의사고가 의심되어, 이천시 CCTV통합관제센터의 CCTV 영상 『정보공개청구』를 했고, 절차에 따라 확인하는 과정에서 남성이 추가적으로 사고위치 주변을 지속적으로 배회하며 또 다른 차량을 상대로 고의 접촉사고를 낸 정황을 발견했다.

특히, 이 남성이 다른 지역에서도 같은 혐의로 수사 중인 동일 인물임이 확인되어 관할 경찰서와 공조해 피의자를 검거했다.

최근 주택 골목길에서 차량이 서행 운전할 때 고의로 접촉사고를 내고 개인적으로 합의를 요구하는 사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시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따라서 의심스러운 사고가 났을 때는 경찰이나 보험사에 신고해야 피해를 막을 수 있다.

현재 이천시는 민선8기 공약사항인 ‘등하굣길 등 안전 CCTV, 안전비상벨 설치’를 위해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및 초·중·고등학교 통학로 11개소에 CCTV 37대, 비상벨 5대를 설치하고 있고, 상반기에는 「노후 CCTV 교체 설치」 사업으로 CCTV 138대, 「방범용 CCTV 확대 설치」 사업으로 41개소 113대의 CCTV가 새로 설치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는 사건사고를 신속한 상황파악과 대응으로 이천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위해 지속적으로 CCTV를 추가 설치하여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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