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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능평동 체육회(회장 연규승)는 지난 26일 능평레포츠공원에서 ‘한마음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로드체킹, 신현천 산책로 조성사업 추진 및 능평동 체육시설 건립 등을 기원하는 목적으로 추진된 것으로 체육회 회원을 포함, 능평동 기관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걷기 행사는 2개 코스로 나눠 진행됐다. 능평레포츠공원을 시작으로 능평동행정복지센터를 거쳐 수레실천 변까지 3.5km 약 50분이 소요되는 코스와 능평동행정복지센터에서 수레실천 변까지 1.5km 약 20분이 소요되는 코스로 구성됐다.

회원들은 해당 코스를 완주하며 도로안전 시설과 가로수 등의 상태를 확인하며 걷는 데에 걸림돌이 되는 장애물은 없는지 꼼꼼히 살펴보았다. 또한 산책로 조성이 조속히 이루어지길 기원하며 체육시설이 부족한 점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연규승 체육회장은 “처음 개최한 걷기 행사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 능평동 주민을 대표하여 모인 만큼 안전하고 건강한 능평동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권성덕 능평동장은 “동민의 체력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언제나 노력해주시는 연규승 체육회장님과 회원들에게 감사하다. 오늘 행사를 통해 드러난 보행 환경의 문제점들과 다양한 요구사항이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서영 기자  sso959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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