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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하남시 인구 '급증'...경찰인력은 '태부족'하남경찰서, 경찰 1인당 담당 인구 9백명에 '육박'

2019년 개소한 위례파출소 관할 인구 수, 현재 200% '폭증'
하남서 인력 충원 지속 요청... 민⋅경 합동순찰 등 선제적 활동

▲ 사진은 지난 2019년 12월 개소한 위례파출소 전경<사진=하남경찰서> © 동부교차로저널

[하남] 하남시 인구가 32만명을 넘어서는 등 인구가 급증하고 있지만, 이에 따른 경찰 인력은 태부족인 것으로 나타나 시급히 인력 충원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22일 하남시와 하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월 현재 하남시 인구는 326,913명이며 하남경찰서 인력은 370명으로 경찰 1인당 담당 인구가 884명으로 900명에 육박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경기도 관할 경찰서 중 상위권에 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지난 2019년 12월  위례동과 감일동 치안 유지를 위해 개소한 위례파출소의 경우 당시 약 2만 2천명이던 관할 인구가 2021년 58,598명, 2022년 67,373명으로 무려 200% 넘게 폭증한 상태이다.

그러나 파출소 인력은 개소 당시 14명에서 현재 22명으로 불과 8명 만에 증원됐다. 이를 경찰 1인당 담당 인구로 환산하면 2021년에는 2,663명, 2022년에는 3,062으로 3천명이 넘는다.

또한 위례파출소 112신고 건수를 살펴보면 2021년 4,914건, 2022년 5,921건으로 20.5%가 늘어나 치안공백 우려되고 있다.

▲ 위례파출소, 경찰 1인당 담당 인구수 및 112신고 건수 추이 © 동부교차로저널

이에 따라 하남경찰서는 경찰청에 대규모 인력 충원을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으나 현재로서는 미지수다. 올 상반기 경기남부경찰청에 150명 규모의 인원이 충원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으나 그 역시 하남경찰서에 정확히 몇 명의 인원이 배치될지는 안개 속이다.

사정이 이러다 보니 하남경찰서는 치안공백에 따른 시민 불안을 해소코자 민경 합동순찰을 실시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실제로 지난 18일 하남경찰서는 경찰⋅자율방범대⋅어머니자율방범대 등 50여명이 공동주택 밀집 구역인 위례동 일대에서 도보⋅차량순찰, 이동식 음주단속 등 민·경 합동 순찰을 전개했다. 이날 합동순찰은 위례동에 자율방범대 등이 현재까지 설치 운영되고 있지 못해 서부 등 타 지역 대원들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남경찰서 관계자는 "하남시 인구가 폭증하고 있지만 경찰 인력 충원이 더딘 것은 사실"이라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부에 인력 충원을 지속적으로 건의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위례동, 감일동은 단기간에 경찰관 증원이 어려운 만큼 현재 시민과 협력 치안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치안 유지를 위해 지속적인 합동순찰 등을 통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었다.

▲ 사진은 지난 18일 실시된 민경합동 순찰 장면<사진=하남경찰서> © 동부교차로저널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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