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민규 경기도의회 의원(전) © 동부교차로저널

[하남] 2023년 전국연합학력평가 시험이 6월 1일 시행된다. 경기도 하남과 광주 지역 대상의 수험생에게는 중요한 시험 중 하나이며, 대입 수시 전형에서 자신을 평가할 수 있는 중요한 시험이다. 또한 모의평가에서 제일 어렵게 출제되는 영역 중 하나가 수학 영역이며, 등급의 차이가 크고 실력의 범위가 넓어 수포자가 발생하는 등 지옥의 과목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수학 공부 어떻게 하면 좋은 성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와 그에 따른 학습전략을 알아보자.

◾ 시험 범위, 처음부터 끝까지 훑어보기

6월 모의평가 수학 영역의 시험 범위는 전체적으로 광범위하게 출제된다고 봐야 한다. 문‧이과 공통으로 출제되면서 이과 학생이 더 유리한 성적을 받는 것이 당연한 논리일 수 있으나, 여전히 이과의 범위로 보는 것이 맞다. 그래서 모든 수험생이 6월 모의평가 시험 범위까지의 모든 내용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끝내야 9월 모평에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고, 자신감을 얻는 데 좋다. 출제 범위를 어느 정도 정리해야 내용을 이해한다고 말할 수 있기 때문이고, 모든 개념과 정리, 공식을 암기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말로 직접 설명할 수 있는 능력도 갖추는 등 자기주도학습이 필요하다. 조만간 여름 방학이 시작되고 나면 내용 정리를 하는 것이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으니, 지금이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꼼꼼하게 정리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 3개년 기출 문제의 유형을 반복해서 익히기

솔직히 수능뿐만 아니라 모의평가에서도 기출 문제의 중요성은 무엇보다 필수여야 한다. 또한, 1994학년도의 첫 수능 이후부터 수학 영역의 문항 유형은 크게 변하지 않았고, 수학 영역에서도 최신 경향은 존재한다고 봐야 하기에 최근 3년간의 수능 수학 영역의 기출 문제를 충분히 익혀 두는 것이 좋다. 즉 6월 모의평가를 더욱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고, 시간적 여유와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등 반복 학습에 충실 하자. 특히 기존에 출제되었던 문항들을 철저히 분석하고, 유사한 문항들을 충분히 다루어 봄으로써 빠르고 정확하게 풀 수 있는 능력과 자신감이 높아지는 계기가 된다.

◾ EBS 수능 교재는 완전하게 풀어 보기

전년 대비, 올해 모의평가도 EBS 수능 교재에서 출제되는 등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특히 수능 교재와 강의를 반영하여 출제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학생들은 EBS 수능 교재를 풀어 보고, 이미 풀어 본 학생들은 오답 문항을 다시 점검하면서 대비해야 한다. 하지만 EBS 수능 교재의 문항들이 있는 그대로 출제되는 것은 아니다. 이는 전년 대비처럼 문제와 풀이 과정을 암기하는 식의 학습은 바람직하지 않고, 유형을 바꾸어 출제되는 등 핵심 내용과 문제 해결 전략을 이해하는 데 노력하면 된다. 또한 풀어 본 문제는 해설집을 참고하여, 다른 풀이 방법은 없는지도 생각하면서 학습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이는 출제 의도를 추측해 보면서 어떻게 문제를 변형하고 응용할 수 있는지 고민해보는 계기가 될 수 있고, 문항이 변형되어 출제되었을 때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답을 제대로 찾을 수 있다.

◾ 고난도 문항에 집중하기

반드시 EBS 수능 교재 및 강의를 반영하여 출제될 것으로 보이는, 수학 영역은 수능보다 모평이 더 쉽게 출제되는 추세이지만 학생들의 성적을 변별하기 위한 고난도 문항은 반드시 출제되고 있다. 수학 영역에서의 고난도 문항은 여러 단원의 내용이 복합적으로 포함되어 학생들의 수학 내적 문제 해결 능력을 묻는 문항이기 때문에 새로운 유형의 문항이 많이 출제될 것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신유형 문항을 비롯한 고난도 문항에 꾸준히 도전하는 자세로, 자신의 부족한 단원이나, 오답 노트를 활용하여 고난도 문항에 대비하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교차로저널  kocus@kocus.com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