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지이용계획도 © 동부교차로저널

[광주] 광주시가 체계적인 도시개발을 위해 양벌2지구 도시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15일 광주시는 양벌2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고시를 발표하고 광주시 양벌동 산135-4번지 일원 59,368㎡ 규모로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광주시는 도시개발구역 지정목적에 대해 기존 시가화지역과 인접한 지역으로 무질서한 도시확산 방지를 위한 합리적이고 균형적인 도시개발이 필요하다고 판단, 체계적ㆍ합리적인 발전방안을 모색해 양벌지구와 연계한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명품 주거단지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공동주택사업을 통한 지역주민의 주거 안정 및 부족한 주택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565세대 규모의 아파트도 들어설 예정으로, 본 사업은 ㈜에이포렛 제안으로 추진됐다.

토지이용계획을 살펴보면 전체 59,368㎡ 중 공동주택이 36,027㎡ 면적에 들어서며 도로 및 주차장은 물론 주민들의 체력 증진 및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체육센터(2,448㎡)가 조성되는 등 공원 및 녹지 공간도 10,749㎡ 규모로 갖춰진다.

한편 기반시설과 관련해 광주시는 중로2-2호선(구역외 기반시설)은 교통영향평가(교통영향개선대책)를 반영해 실시계획수립 시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양벌2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인한 학생 수 증가 등 학생배치시설 확보방안(양벌초 학교 용지 확보 및 증축, 매양중 증축)은 실시계획 수립 시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협의한다는 계획이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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