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현대화된 기술을 토대로 여주시의 적극행정의 결과로 추진된 대규모 농업용수 공급 프로젝트 '북내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이 올해 1월 사업 착수한 가운데 현재 현장사무실 장소 물색에 나서는 등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오는 6월경 본격적인 사업이 시작되는 만큼 주민과의 긴밀한 소통 및 협조가 더욱 기대된다.

본 사업은 여주시 북내면 일원으로 금당천과 완장천 주변으로 평야지와 곡간지로 분포되어 대부분 하천수와 개인 관정 등을 활용해 농업용수로 공급하고 있으나, 가뭄 시에는 건천화 현상으로 용수확보가 어렵고 저수지, 양수장 등 계획화된 수리시설이 없어 극심한 한해를 매년 겪고 있는 지역이다.

본 사업은 2018년 기본조사를 시작으로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2026년 완료를 목표로 총 452억의 국비를 투자해 양수장 1개소, 토출수조 1개소, 송수관로 L=4.7km, 용수관로 L=33.2km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충우 시장은 시민과의 대화 등을 통해 “남한강의 풍부한 수원을 활용하는 북내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은 북내면의 안정적인 농업용수공급으로 지역 농민의 영농환경 개선 및 농업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여주시 농업발전과 더불어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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