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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재)광주시문화재단(대표이사 오세영)은 광주시 지역문화예술단체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공모사업 ‘가자(GAJA)’ 에 선정된 3개 단체의 공연이 오는 5월부터 막을 올린다고 전했다.

공모 지원 사업 가자(GAJA)는 ‘Gwangju Attractive & Joyful Art’의 약자로 광주시의 매력적이고 즐거운 예술 활동의 진흥을 도모하고, 문화재단과 지역 예술단체가 함께 앞으로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20년 출범 이후 다양한 형태로 지역의 예술단체와 협력을 이어 온 광주시문화재단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체 공모사업으로 시민과 예술단체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

2022년 10월부터 약 두 달간에 거쳐 접수와 심의를 진행한 이번 사업은 ‘기획공모’분야 9개 단체와 ‘찾아가는아트홀’ 분야의 2개 단체를 최종 선정하였다. 지난 2월 개최한 사업설명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오는 5월 10일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기획공모’분야에는 광주시 오페라단과 광주 필하모니 오케스트라가 먼저 공연을 선보인다.

오는 5월 10일에는 광주시 오페라단의 <The 7 Tenors – 아리아와 칸초네>가 무대에 오른다. 이탈리아 출신의 세계적인 오페라 전문 지휘자인 디에고 크로베티의 반주와 이동명, 윤병길, 이정원, 박기천, 정의근, 진성원, 강동명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7명의 테너의 목소리가 어우러져 수준 높고 환상적인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어서 5월 25일에는 광주 필하모니 오케스트라가 <불후의 명곡 드보르작>을 선보인다. 경기도 전문예술단체로 지정되어 다양하고 수준 높은 음악을 연주하는 광주 필하모니 오케스트라가 이번 공연에서 체코 출신의 음악가인 드보르작의 음악과 만나 대중적인 클래식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찾아가는 아트홀’ 분야에 선정된 <하우올리>가 5월에 독창적인 공연을 선보인다. 5월 4일에는 분원초등학교, 5월 20일에는 퇴촌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하우올리와 함께하는 Music Tour!>로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어 시민들과 음악으로 교감할 예정이다.

(재)광주시문화재단 오세영 대표이사는 “지역 문화 예술이 더욱 발전하고 널리 알려지기를 바라며 이번 가자(GAJA) 사업을 준비하게 되었다”며, “향후 지원 범위와 규모를 꾸준히 확대해 나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예매는 광주시문화재단 홈페이지(www.nsart.or.kr)와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문화재단으로 (T. 1522-0338) 문의하면 된다.

김서영 기자  sso959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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