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실내수영장 조감도 © 동부교차로저널

▲ 태전 국민체육센터 조감도 © 동부교차로저널

[광주] 광주시 공공체육시설이 올 상반기 잇따라 개관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선용 및 체력증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우선, 광주실내수영장과 태전 국민체육센터가 오는 6월 중 개관할 예정이며 7월에는 능평스포츠센터가 시민들을 맞이한다.

오포읍 양벌리 36-1 일원에 건립 중인 광주실내수영장은 부지면적 2만397㎡, 건축연면적 4천597㎡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이곳에는 수영장(25m, 8레인)과 야외물놀이장, 피트니스센터 등의 시설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태전동 124-17 일원에 건립 중인 태전 국민체육센터에는 수영장(25m, 6레인), 다목적체육관(배드민턴, 농구 등), 다목적실 등이 들어선다. 본 시설은 부지면적 2천858㎡, 건축연면적 5천986㎡로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다.

아울러 오포읍 능평리 320-33 일원에 추진 중인 능평초 복합시설(2만1,273㎡) 내에 들어서는 능평스포츠센터도 오는 7월 정식운영 앞두고 공사 마무리가 한 창이다. 이곳 지하 2층에는 수영장(25m, 5레인)과 어린이 풀(15m, 2레인)이 설치되며 지하 1층에는 피트니스센터, GX룸, 휴게실 등의 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광주시와 광주도시관리공사는 지난해 10월 신규 체육시설 인수 준비단(T/F)을 구성한 뒤 지난해 말 시설별 사업계획 수립을 비롯해 위수탁계약 및 인력채용을 추진하는 등 오는 5월과 6월 강좌신청 접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관련해 시 관계자는 “다양한 체육시설 확충을 통해 시민들의 체육활동 증진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이 시설 이용에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개관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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