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 50분 첫차, 평일 하루 14회, 배차간격 60~80분 
장호원 지역 5개소와 태평터미널, 하이닉스 등 경유

▲ 버스 노선도 ⓒ동부교차로저널 © 동부교차로저널

[이천] 이천시는 장호원~이천 간 3번 국도를 경유해 직행하는 좌석버스를 이달 28일부터 운행 개시한다고 밝혔다. 

본 노선은 기존 이천 ~ 광주간 운행 중인 114번 좌석버스를 장호원까지 노선을 연장해 장호원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이다.

이천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승객감소로 이천 ~ 장호원간 직행버스 운행이 전면 중지되면서 장호원 주민들의 커져가는 대중교통 불편을 해소하고자 광주시, 운송사업자와의 적극협의를 통해 이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 지난해 연말부터 행정절차 및 모든 운행개시 준비를 완료해 오는 28일 개통을 확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장호원~이천터미널~광주 노선은 4시 50분 첫차를 시작으로 평일 하루 14회, 배차간격 60~80분으로, 장호원 지역 5개소와 태평터미널, 하이닉스 등을 경유해 이천터미널까지 운행 예정이다. 

특히 단계적으로 운행횟수 증차를 추진해 연말까지 평일 하루 30회로 확대하고, 이후 운행 여건에 따라 하루 최대 42회까지 확대 운행할 계획이다.

관련해 김경희 시장은 “장호원~이천 구간을 직행하는 버스의 개통을 기다려주신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장호원 지역 교통망 확충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시민교통편의 증진과 교통의 중심지인 이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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