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농협 : 손종규, 박서원, 이상원 / 광주농협 : 박수헌, 서근택, 강동구, 김창섭
광주축협 : 민경욱, 이석규, 박문선 / 도척농협 : 구자곤, 이진섭
광주성남하남산림조합 : 강석오, 허관행, 장동길 
퇴촌, 초월, 곤지암, 오포농협 현 조합장 '무혈입성' 여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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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3월 8일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가 5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선거에 출마할 후보자들의 윤곽이 서서히 들어나고 있다. 광주지역에서는 광주농협, 광주축협, 산림조합 등 총 9곳에서 새로운 조합장을 선출하게 된다.

복수에 따르면 우선 중부농협에서는 손종규 현 조합장이 6선에 도전장을 내민 가운데 박서원 전 이사와 이상원 광주시 이통장협의회장이 출마, 3파전이 예상되고 있다.

광주농협의 경우 박수헌 현 조합장과 서근택 전 감사, 강동구 전 상임이사, 김창섭 전 전무 간 4파전의 대진표가 점쳐지고 있다. 특히, 서근택, 강동구, 김창섭 간 후보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가 다음주 후반 실시될 것으로 보여 이번 선거에 관건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축협은 민경욱 현 조합장과 이석규 전 감사, 박문선 씨 간 3파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보이며, 도척농협은 구자곤 현 조합장과 이진섭 전 궁평지점장 간 양보할 수 없는 치열한 선거전이 예고되고 있다.

또한 광주성남하남산림조합은 강석오 현 조합장과 허관행 전 감사, 장동길 전 경기도의원 간 3파전이 예상되고 있다.  

반면, 퇴촌농협(조합장 안진근), 초월농협(조합장 문태철), 곤지암농협(조합장 구규회), 오포농협(조합장 김형철)의 경우 현 조합장과 자웅을 겨룰 뚜렷한 후보자들의 이름이 현재까지 거론되고 있지 않아 '무혈입성'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는 3월 8일 치러지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는 오는 2월 21일부터 22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23일부터 13일간 선거운동에 들어가며 전국적으로 투표가 이뤄진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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