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교차로저널

[여주] 여주교육지원청(교육장 한관흠)은 한국콜마 여주아카데미에서 여주 관내 45개교 교직원(교감, 행정실장, 담당부장, 교사, 주무관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여주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 설명회를 지난 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3 여주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은 경기도교육청과 여주시가 업무협약을 맺고 학교 교육과정을 지원함으로써 학교의 교육과정을 다양화하고 학생의 학습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한 기관 간 교육협력 사업이다. 여주시에서는 2018년부터 5년째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을 운영해 학교의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2023학년도에서는 경기도교육청과 여주시에서 35억원의 재원을 마련하여 3개 과제, 9개 사업, 34개 세부사업을 기획해 학교의 교육활동을 지원한다. 이번 설명회는 예산부서인 교육행정실(교육행정직)과 사업부서인 교무실(교사)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오전에는 교육행정직 연수를, 오후에는 교원 연수를 각각 실시했다.

이번 설명회에 참석한 오학초 이수진 행정실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여주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의 운영 방향과 내용을 상세히 알 수 있었다. 선생님들과 협력으로 우리 아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다양한 교육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관흠 교육장은 “예전에는 교육을 학교 교육에만 한정지어 학교 안에서의 교육만을 강조했다"며 "그러나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함께 해야 한다는 말처럼 미래 교육은 학교 교육은 넘어 지역교육으로 확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주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은 지역의 교육력을 높이고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는 좋은 미래 교육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여주의 전 교직원들이 미래교육 시스템을 이해하고, 여주 아이들의 행복한 배움과 성장을 지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서영 기자  sso9595@naver.com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