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재)이천문화재단은 11월 26일(토) ~ 11월 27일(일), 양일 간 오후 2시, 오후 7시 총 4회에 걸쳐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뮤지컬 <킹키부츠>를 공연한다.

완벽한 쇼 뮤지컬의 진수를 보여주는 뮤지컬 <킹키부츠>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상을 모두 휩쓴 수작이자 탄탄한 스토리와 신나는 음악, 화려한 퍼포먼스로 공연을 보는 누구나 행복과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는 작품이다.

9월 29일(목) 티켓을 오픈한 뮤지컬 <킹키부츠>-이천은 이천문화재단이 야심차게 준비한 기대작으로 예매와 동시에 객석이 빠르게 판매되며, 세계적인 스테디셀러 흥행작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특히 11월 27일(일), 오후 2시 공연의 경우 전석 매진되며 뮤지컬 <킹키부츠>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주요 출연진들로는 먼저 폐업 위기의 구두 공장을 물려 받아 ‘킹키부츠’ 만들기에 도전하는 초보 사장 ‘찰리’역에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광화문 연가>, <렌트> 등의 주요 작품에서 다재다능한 매력은 물론, 최근 다수 예능 프로그램 출연하며 특유의 흥을 자랑한 김호영과 뮤지컬 <렛미플라이>, <몬테크리스토>, <스위니토트> 등에서 눈에 띄는 탄탄한 노래 실력과 연기력을 보여주며 뮤지컬 기대주로 급부상한 신재범이 캐스팅됐다.

편견과 억압에 당당히 맞서는 아름답고 유쾌한 남자 ‘롤라’ 역에는 최근 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을 통해 브라운관에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으며, 뮤지컬 <시카고>, <아이다>등에서 압도적인 가창력과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장악력을 선보인 최재림, 범접불가 에너지로 유튜브 100만뷰 영상의 주인공이자 뮤지컬 <데스노트>, <하데스타운>등을 통해 특유의 소울풀한 가창력과 연기력으로 대체불가한 존재감을 입증한 ‘원조 롤라’ 강홍석이 무대에 오른다.

또한 뉴캐스트로 뮤지컬 <데스노트>, <썽싱로튼>, <위키드>등 매 작품마다 강렬하게 시선을 사로잡은 서경수가 또 다른 개성의 ‘롤라’탄생을 예고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모든 일에 열정을 다하는 열혈 공작 직원 ‘로렌’역에는 뮤지컬 <하데스타운>, <포미니츠>를 통해 연달아 강한 임팩트를 남긴 뮤지컬계 대세배우 김환희가 다시 돌아왔다. 그리고 뮤지컬 <위키드>, <리지>, <시라노> 등 다양한 작품에서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하며 자신의 입지를 공고히 다진 나하나가 새로운 ‘로렌’으로 이름을 올렸다.

마지막으로 불같은 성격으로 이따금씩 갈등을 일으키는 구두공장 직원 ‘돈’역에는 스크린부터 브라운관, 무대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탄탄한 내공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고창석과 안정적인 실력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색깔을 뚜렷하게 선보이는 심재현이 든든하게 자리를 지켜줄 예정이며, 뮤지컬 <비틀쥬스>, <고스트>, <보디가드>에서 존재감을 톡톡히 드러낸 전재현이 새롭게 합류했다.

뮤지컬 <킹키부츠>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으로 영국 노샘프턴의 수제화 공장들이 경영악화를 폐업하던 중 아주 특별한 부츠를 만들어 유일하게 살아남은 구두공장의 성공 스토리를 브로드웨이의 대표 연출가 제리 미첼(Jerry Mitchell)의 감각적인 연출과 세계적 아티스트 신디 로퍼(Cyndi Lauper)의 흥겨움이 느껴지는 세련된 음악이 더해져 희망찬 용기와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이다.

무엇보다 사회의 편견과 억압을 벗어나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모습 속에서 ‘찰리’와 ‘롤라’의 환상적인 팀워크를 비롯해 다채로운 의상과 분장으로 시선을 강탈하는 6명의 ‘엔젤’ 배우들의 열정적인 퍼포먼스는 관객들의 넋을 빼놓는다.

여기에 세련되고 신나는 넘버들이 더해지며 작품을 더욱 풍성하고 흥겹게 만들며, 특유의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씬이자 작품 최고의 에너지를 갖고 있는 넘버인 ‘Land of Lola’는 객석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뮤지컬 <킹키부츠>는 행복해지고 싶은 누구에게나 추천해 줄 수 있는 작품이자, 지친 일상에 희망과 위를 전하며 모두의 인생 뮤지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공연 예매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이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artic.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문화사업팀(031-636-2202)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서영 기자  sso959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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